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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안령 호마교 수역 경계수위 1.67미터 초과…홍수 곧 도래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2일 14:17



흑룡강 상류 호마강구간와 흑룡강지류 호마하 구간의 수위가 급상승하면서 이 두 구간의 강물이 모두 홍수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그중 호마하교 수위는 19일보다 1.45미터나 상승했다. 현재 호마현 홍수와 가뭄 방지 지휘부는 3 급 홍수방지 응급대책을 가동해 여러 부문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홍수방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0일, 호마하 호마현 백은납 구간의 강물이 급상승해 갱신촌과 백은납촌의 지세가 낮은 지역에 있는 아파트가 모두 물에 잠겼으며 413명 촌민들은 이미 정부의 조직하에 질서있고 안전하게 마을에서 대피하였다. 그외에 또 백은납향 하류의 호마하방뚝의 흥화향 구간의 수위가 뚜렷이 올라가 자칫 제방을 넘어서는 위험한 상황에 이르렀다. 이에 호마현은 120명 당원 돌격대를 조직하여 굴삭기 2대와 화물적재기 2대로 홍수 방지 모래주머니 2천6백여자루를 채워 150여 미터나 달하는 뚝을 쌓아 토질제방을 든든하게 했다. 한편 흥화촌의 315여명 촌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다.



  호마현 호마하교 부근은 급격히 상승하는 강물에 강가의 관개펌프장이 위협받는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호마현 삼림 소방 전문 진화대는 40여명을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신속하게 제거처리하였다. 한편 호마현은 촌민들을 위해 농업 물자와 가축을 안전한 장소로 옮겨주었다,

  현재까지 호마하 호마 구간의 수위은 여전히 급속히 오르고 있는 상황, 수문부서는 23일에 최고봉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20일 17시에 호마하 호마교 수역의 수위는 경계수위보다 1.67미터, 보정수위보다 0.67미터 초과한 95.67미터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흑룡강의 호마 구간은 최근에 올해 다섯번째로 경계수위를 초과한 홍수를 맞이하게 된다. 이에 강을 끼고 있는 향과 진은 인민군중들의 생명재산의 안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수방지에 나서고 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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