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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백신배분 불공평, 미영 등 선진국 백신 대량 사재기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6.23일 08:23



  백신은 글로벌 코로나 사태를 전승하는 무기이다.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하루빨리 접종을 완성할 수록 각국의 방역통제에 더 유리하며 바이러스의 대범위 전파를 막을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일부 선진국들이 대량의 백신을 사재기하고 있고 아울러 개도국은 백신이 심각히 부족한 곤경에 처해 있다.

  코로나 사태가 여전히 준엄한 현 시점에서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글로벌 방역에 더 큰 불확실성을 가져왔으며 백신은 바로 방역에서의 관건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달에 글로벌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속도가 백신의 배분속도보다 빠르다면서 이 문제는 광범위한 개도국 특히 아프리카에서 더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고 표시했다.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지역 무디 주임은 3번째 코로나 사태가 지금 아프리카 대륙을 휩쓸고 있으며 아주 많은 아프리카 민중들의 생명이 위급한 시각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하지만 백신의 저장량과 출하량이 곧 바닥이 날 상황이며 아프리카대륙의 첫회분 백신접종률은 여전히 2% 좌우에 머물러 있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지역의 접종률은 고작 1%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면 일부 선진국의 접종률은 60%를 초과했다고 표시했다.

  백신의 배분 불공평문제에서 세계보건기구는 수차 경고를 보냈다. 일찍 올해 1월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선진국들이 꾸준히 백신을 출시하고 있지만 세계상 가장 락후한 나라들은 백신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를 수록 나라와 나라 간 백신 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 문제는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표시했다.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은 전체 코로나 백신 중 44%가 선진국에 사용되였고 반면 극빈국의 백신 사용량은 0.4%밖에 되지 않는다며 가장 안타까운 사실은 련속 몇달동안 이 통계수치에 아무런 변화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가 주도하는 "코로나 백신실시계획"은 원래 올해 년말 안으로 세계에 20억회분의 백신을 제공하기로 했지만 백신의 생산량이 부족하고 선진국들의 사재기 등 문제로 인해 현재 교부량은 유한하며 백신이 심각히 부족한 곤경에 빠졌다.

  선진국들의 백신 사재기를 보면 주로 미국과 영국이 가장 대표적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정부가 사들인 백신 총량은 7억 5천만명이 접종 가능하며 현재 미국의 성인 인구수는 약 2억 6천만명에 달한다. 미국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여러 곳에서 심지어 상당한 정도의 백신랑비 현상이 나타났다.



  이밖에 영국 인구는 약 6700만이지만 영국정부는 이미 5억회분 이상의 코로나 백신을 예약했으며 영국 국내에서 접종을 완성한 후에도 여전히 대량의 백신이 남아돌고 있다. 미영 등 선진국들의 "백신민족주의"는 국내와 국제사회의 질타를 받고 있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은 만약 백신의 공평한 배분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새로운 도덕붕괴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까지 75%의 백신이 단지 10개 나라에 집중되였다면서 공평한 백신배분은 인권실현의 관건으로 백신은 반드시 모든 사람들이 부담 가능한 선에서 글로벌 공공제품으로 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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