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10억회 접종을 돌파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에서는 영국(64%), 미국(53%), 독일(51%)에 못미치지만 접종량으로는 독보적인 1위다.
21일 신화사에 따르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전날까지 루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0억 1048만 9000 회분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런 대규모 접종은 모든 중국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면서 “올해 년말까지 대상자의 70%까지 접종해 '코로나19 만리장성'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18세 이상 년령층을 대상으로 접종해왔으나 이달부터는 유아와 학생들로 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환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