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중공연변주위 선전부와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한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시상식이 연길 카이로스호텔에서 있었다.
올해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이 되는 해이고 연변작가협회 창립 65주년이 되는 해로서 조선족청년작가들은 지혜로운 필치로 인민을 노래하고 시대를 써내가며 중국의 꿈을 고양하고 민족문화의 저력과 시대의 특색을 지닌 우수한 작품들을 많이 창작함으로서 중국조선족문학사업의 발전에 생기를 부여하고 있다.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문학상' 후보작품은 단편소설 13편, 시 110수, 수필 29편, 아동작품 90편, 평론 4편 도합 254편이였다. 평선을 거쳐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6명 모두 13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였다.
엄격한 평선을 거쳐 최화의 단편소설 '다시 핀 수채화'가 대상에 올랐다.
그리고 현청화의 중편소설 '부천행'과 류설화의 시 '만추의 풍경'이 금상에 선정되였다.
은상은 김단의 단편소설 '깨워주세요'와 방미화의 시 '무의식에 대하여', 김미경의 서정 수필 '강,해지는 곳', 최명옥의 문학평론 '랭정과 열정사이' 등 4편의 작품이 차지하였다.
동상은 김옥결의 시 '너에게로 다가갈 수 있게 해줘, 광주', 김국철의 시 '사랑이 별이 될 때',손해연의 수필 '상사화', 강례의 동시 '미안해'와 김춘희의 '불꽃놀이',김연의 수필 '사들이는 녀자와 버리는 남자' 등 6편이 올랐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