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을 경축하여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회원 50여명은 6월 22일 료녕민족사범고등전문대학 심영숙 교수의 당사강좌를 경청했다.
료녕민족사범고등전문대학 박태홍 교장의 환영사에 이어 심영숙 교수는 ‘항일련군의 력사를 학습하고 항일련군의 정신을 발양하자’를 주제로 당사강좌를 시작했다.
심교수는 먼저 “아무리 먼 걸음을 걸어도, 아무리 휘황한 미래까지 가도 지나간 과거를 잊어서는 안된다”, “전 당 전 사회는 영웅을 숭상하고 영웅을 따라배우고 영웅을 관심해야 한다”, “희망이 있는 민족은 영웅이 없어서는 안되고 전도가 있는 국가는 선봉이 없어서는 안된다” 등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을 되새겼다.
그는 항일전쟁의 폭발, 동북항일련군의 14년 고투, 동북항일련군의 정신을 발양하자 등 3개 방면으로 중국공산당의 령도 아래 최초로 대일작전을 전개하고 간고한 조건에서 14년간 항일투쟁을 진행한 동북항일련군의 력사를 알아듣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우리 겨례 영웅 한락연, 양림, 리홍광, 리추악의 사적 그리고 우리 겨레 녀성도 참여한 ‘팔녀투강’의 이야기를 듣고 녀성협회 회원들은 감격에 젖었다.
이날 동북항일련군정신의 내포를 두고 심영숙 교수는 나라에 충성을 다하고 나라를 위해 몸바쳐 싸우는 애국주의정신, 용감하고 완강하게 생명의 마지막 순간까지 적들과 싸우는 전투정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적들과 싸우며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간고분투정신, 고락을 같이 하며 단결해 적을 물리치는 국제주의정신 등 5가지로 꼽으면서 강좌를 마무리지었다.
강좌후 녀성협회 회원들은 “동북항일련군 정신에 대해 료해를 깊이 하게 되였다”, “녀성으로서 일터와 가정에서 자신의 력량을 더욱 잘 발휘해 조화로운 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겠다” 등 소감들을 내놓았다.
심양시조선족녀성협회 리경자 회장은 총화에서 “력사는 가장 좋은 교과서다. 백년 당의 력사는 성장의 력사, 탐색의 력사, 분투의 력사다. 오늘의 강좌를 통해 다시 정신의 힘, 신앙의 위대함을 새삼스레 느끼게 되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 한해 협회는 독서회, 당사강좌, 어머니날 경축행사 등 형식으로 당창건 100주년 경축 계렬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회원들을 조직하여 당의 력사를 잘 학습하고 당의 정신을 잘 계승하고 발양하겠다고 밝혔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