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환인만족자치현 아하조선족향당위는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항련의용군로’ 다시걷기 활동을 조직했다. 향기관 당원간부, 각 촌 당지부와 당소조의 성원 총 120명이 활동에 참가했다.
당원들은 만만천촌 망촌동풍경구에 위치한 항련의용군 군비창고옛터, 풍림곡풍경구에 위치한 항일련군 밀영지옛터를 찾아가 파란만장한 세월을 되짚어보고 감동적인 홍색이야기를 들으면서 중국공산당원의 사명과 감당을 되새겼다.
항일련군 밀영지옛터에서 당원들은 당기를 향해 선서하고 항련이야기를 청취했다. 풍림곡풍경구에 위치한 항일련군 밀영지옛터는 양정우 장군이 항전시기 환인현에 설립한 첫 대형밀영지이다. 해당 밀영지는 병사훈련, 부상병 치료 및 료양, 군비자재 가공 및 저장 등 역할을 담당했다.
당원들은 하나하나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을 들으며 력사의 줄기를 따라 그 당시 간고했던 혁명년대를 회억하고 항전영웅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혁명선배들이 우리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뜨거운 피를 흘렸다", "평화로운 시대에 태여난 우리는 현재를 소중히 여기고 중국공산당원의 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명기하며 새 농촌 진흥에 있는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