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9시 58분, "뿡~~!" 경적소리와 함께 지하철 2호선 '공산당원 선봉호' 전용 관광렬차가 성정부역을 출발, 1000여명 시민이 지하철 2호선 개통 운영이 가져다주는 편리함을 미리 체험했다.
지하철 지능화 서비스 로봇
지하철 2호선 성정부역에 들어서니 완전 새로운 느낌이 들었다. 지능화 서비스 로봇,, 대화식 터치멀티 디스플레이(交互式可触摸多功能显示屏), 테라헤르츠파(太赫兹)안전검사 스캐너,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 다기능 매표기 등 스마트한시설들이 승객들에게 편리하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관광전용렬차는 2호선의 새로운 전기려객렬차로서 과학적이고 인성화한 설계와 구조를 갖추었다. 차량 내에는 최초로 48인치 LCD동적지도를 장착해 승객들에게 차량 내 온도, 승객 붐빔 정도, 차량 내 승객 수 분포 등 상황을 쉽게 알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차량 내에는 장애인 휠체어를 세워두는 구역, 비상인터폰장치가 설치되여 있어 비상상황에서 승객이 기사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편리하고도 인성화되게 하였다. 중앙대가역에서 시민들은 역내의 유럽풍 인테리어를 볼 수 있으며 중앙대가 지역의 건축 특색을 살렸다.
할빈 지하철 2호선은 현재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달말까지 전 구간의 최소 19개 역 중 14개 공공구역의 인테리어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국가교통운수부의 요구에 따라 3개월간의 시운행을 실시해 설비시설 운행상태가 개통운영기준에 달할 수 있도록 확보할 예정이다. 시운행이 끝나고, 초기운행 전 안전평가에 통과되는 등 관련 문제 개선이 완료되면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