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는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이하는 행운을 지녔다. 특히 7월 1일 당 생일이 눈앞인 이 시즌에는 더구나 여러가지 경축 기념 활동들이 고조되고 있어 감회가 무궁무진하다.
장춘시 조선족들은 6월 25일, 26일, 27일 3일간을 걸쳐 저녁마다 장춘인민예술극장에서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을 화려하게 펼치며 당을 노래하고 ‘영원히 당을 따라’ 나아가려는 신념을 다졌다.
본 공연은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과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 무용학부가 련합으로 주관, 장춘시위 선전부에서 지도하고 장춘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했다.
네 편장 〈백-순결한 초심〉, 〈람-푸르른 고향 땅〉, 〈황-황금빛 풍요로움〉, 〈홍-붉디붉은 청춘〉으로 구성된 전반 공연은 무대를 진감하는 화끈한 민족 타악기 표현으로 막을 올려 화려한 무용, 구성진 노래와 기악연주, 격정 어린 시랑송 등 다양한 형식으로 어우러지며 조선족 특색 짙은 문예 성연을 펼쳐갔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전문 배우들과 동북사범대학 무용학부 학생 배우들의 련합공연으로, 그리고 장춘시 조선족 사회단체들과 학교 공연팀의 가담으로 공연은 그 어느 때보다도 방대한 진영, 높은 예술기교, 새로운 표달방식으로 등장해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수시로 터지는 박수갈채와 연신 터지는 “호우, 호우!” 함성을 불러오기도 했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남춘화 관장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기획에서부터 창작, 편성에 이르기까지 예술관과 동북사대 두 예술단위 일군들의 4개월간의 공동의 정성어린 로고와 심혈을 안받침으로 했다고 한다.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및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 연예인들 외에도 길림예술학원 류행학원, 장춘시조선족 기업사업단위 및 단체, 문화지원자 그리고 사회각계 인사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공동 참여로 전반 공연은 260명 연예일군들이 참여한 방대한 진용을 형성하기에 이르렀다.
공연에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문화방송텔레비죤관광국,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장춘TV방송국, 동북사범대학 음악학원, 장춘시 여러 조선족 기업사업단위, 사회단체 해당 지도자들 그리고 길순사회구역 당원대표와 소수민족 대표들이 조선족 군중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길림신문: 김정함, 정현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