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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북극'은 방향 가리키고 분투는 영원히 현재 진행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01일 11:15
  북위 53°27′00″부터 53°33′30″ 사이에, 중국 최북촌락인 북극촌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흑룡강은 중국 판도 최북쪽의 륜곽을 그려내고 이곳에서 북극의 별이 신주대지를 밝게 비추었다. 우리 함께 북상하여 '항일 첫 총성'의 메아리에 귀를 기울이고 항일투사들의 사적을 되새기며 대국 중기의 굴기를 견증하고 림구 전형의 맥락을 거슬러올라가본다. 홍색 빛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국기가 하늘높이 훨훨 휘날리는 곳을 따라 줄곧 북쪽으로 올라가보자.

제100역 막하북극촌



중국의 최북단에 위치해 있는 막하 북극촌은 중국에서 위도가 가장 높고 위치가 가장 북쪽에 있는 마을로, 예로부터 '신주북극'이란 미명을 지니고 있다. 독특한 지리위치로 하여 북극촌이 점차 상징과 지표로 된 가운데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최북단에서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북극촌에 중국 최북단 초소인 북극초소가 있다. 이곳에 주둔해 있는 전사들은 혹한을 두려워하지 않고 눈바람이 휘몰아칠 때에도 여전히 국경 1선을 굳건히 지키면서 국경지역의 안전과 안정을 수호하고 있다.



  북극촌에 풍경지가 많기로 유명한데 중국 최북단의 집, 북극주, 북방민족원, 어룬춘민족박물관, 최북단우정국 등 특색을 갖춘 볼거리들이 많다. 북극촌의 '랭자원'이 시장의 '열경제'를 빠르게 발전시키고 있다. '고한'과 '북쪽 찾기'가 관광이슈로 되면서 '빙천설지가 금산은산으로 변해가고 있다.'



중국 최북단의 일가



중국최북단우정국

그제날의 북극촌은 편벽한 곳에 위치해 있어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으며 다수 촌민들은 '채벌'로 생계를 유지했다. 개혁개방 이후 당의 령도 하에 막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천연삼림에 대한 상업성 채벌을 전면적으로 중지함과 아울러 량호한 생태환경을 뒷받침으로 한 록색경제가 림해의 깊은 곳에서 굴기하기 시작했으며 '청산록수가 바로 금산은산이다'는 생태가치관이 사람들의 마음 속 깊이 뿌리를 내렸다.



  그제날로 거슬러올라가니

마치 어젯일처럼 눈앞에 생생하다.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휘황찬 100년의 려정

  '동방홍에서 태양승까지' 보도도

  100일의 려정을 전부 마쳤다.

  걸어온 '홍색자치'를 되돌아보면

  100년을 거쳐

  중국공산당은

  파란만장한 세월 속에서 걸어나왔다.

  100일 거쳐

  우리는

  흑룡강 각급 당조직과 광범한 당원들이

  단련하면서 앞을 향해 나아가는

려정을 되돌아보았다.



  신민주주의혁명으로부터 시작하여

  마르크스주의가 중국에서 광범하게 전파되고

당조직을 발전장대시킬 수 있도록

'홍색통로'가 중요한 기여를 한 점을 우리는 몸소 겪었다.



  항일전쟁의 포화 속에서 전진하며

  당이 항일 군민을 령도하여

  백산흑수에서 일본 외적들과 치른

  장장 14년에 달하는 투쟁을 직접 보았다.



  해방전쟁시기

  흑룡강은 전략대후방 역할을 하면서

  식량, 물자와 무기탄약을 제공하여

  전국 해방전쟁의 승리를 유력하게 보장했다.



  새중국 설립 후

  당이 전 성 인민을 이끌고

  간고하게 창업하고 사심없이 기여하면서

  흑룡강을

  중국의 중요한 상품량곡기지와 에너지원자료기지,

장비제조업기지와 석유화학공업기지로 발전시켰다.



  북극촌의 '북'은 다만 지리 좌표에서의 북쪽이 아니라 룡강의 아들딸들이 전진하는 방향을 가르키고 있다. 기나긴 어둠 속에 북방의 하늘에서 류달리 반짝이는 별이 견강하게 나아가도록 우리를 이끌고 있다. 만약 우리가 망망 밤하늘 아래 행인이라면 당은 바로 우리를 광명에로 이끌고 방향을 가르켜주는 '북극성'이다!

  100년의 려정 다시 처음부터 정복하자

  꿈을 쫓아 앞을 향해 나아가는 새 룡강

  그 밝은 빛이

  룡강의 아들딸들이 계속해

  용감하게 전진하도록 이끌어주면서

  보다 찬란한 휘황을 써내려갈 것이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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