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과 신강을 잇는 고속도로(G7)의 "라스트마일"인 오동대천(梧桐大泉)-무레이(木垒) 구간이 6월 30일 개통됐다. 이로써 세계에서 가장 긴 사막 횡단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됐다.
북경에서 하북(河北)성, 산서(山西)성, 내몽골(內蒙古)자치구, 감숙(甘肃)성을 경유해 고비사막, 초원, 습지, 산간지역을 지나 신장 우루무치(乌鲁木齐)에 이르는 고속도로의 총연장은 2800여km다.
북경-신강 고속도로는 련운항(连云港)-호르고스(霍尔果斯) 고속도로에 이어 신강을 오가는 두 번째 도로 동맥이다.
고속도로 전 구간 개통으로 북경과 우루무치 간 도로 거리는 1300여km 단축됐다. 북경-신강 고속도로는 호르고스와 천진항 북부를 잇는 가장 빠르고 편리한 통로로 꼽히며, ‘일대일로’ 건설 추진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