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할빈시 남강구 학부로와 약흥가(跃兴街) 교차로 서쪽에 총 면적이 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개방형 공원이 조성됐다.
아이들과 로인들에게 활동장소가 생겼다.
이 공원은 합달시장(哈达市场)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는 아파트, 고층주택이 들어서 있다. 공원내에는 온통 꽃과 풀이 자라고 있고 록음이 우거져 록화면적이 3만평방미터에 달한다. 그리고 공중화장실, 정자, 조각, 헬스기구 등 시설이 구전히 갖춰져 있다. 학부로에 위치한 공원 정문으로 들어서면 세월광장(时光广场), 생명의 나무 광장, 활력무대광장 등 3대 테마구역이 보인다. 안으로 계속 들어가면 어린이놀이터, 지학원, 이립원(而立园) 등 여러개의 구역이 마련돼 있다. 공원 내에는 또 건강보행로가 설치되여 있어 시민들이 걸으며 신체단련을 할 수 있다.
아이를 데리고 공원 내에서 놀고 있는 시민.
공원이 개방된 후 매일 많은 주변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모두들 광장무를 추거나 양걸춤을 추고 킥보드(滑板)를 타거나 산책을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와 함께 공원에 놀러온 장 녀사는 "집 근처에 대형 공원이 없어 로인과 아이들이 평소에 활동할 수 있는 곳은 아파트 단지 내 작은 공터뿐이였는데 이제는 이렇게 아름다운 공원이 생겨 모두에게 여가를 보내고 놀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마련되였다"며 기뻐했다.
드론으로 촬영한 공원전경
/동북망 조선어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