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6일 오후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록수청산 생태환경 제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록수청산 생태환경 제주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는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이날 행사는 한국 제주도와 중국 해남성이 생태환경 협력을 위해 공동으로 주최하고 주제주 중국총령사관이 후원했다.
이날 포럼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니창 중국 해남성 부성장 등이 화상으로 축사를 하고, 왕루신 주제주 중국 총령사와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권기식 회장은 축사에서 "제주도와 해남성은 유사한 자연조건과 발전 목표를 갖고 있는 공통점에 기반해 생태환경 보호와 록색경제 발전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고 상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코로나19 이후 한중 량국 지방정부간 협력모델로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츠푸린 중국 해남 개혁발전연구원장과 김태윤 제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등 8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생태환경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이번 포럼은 습근평 주석이 제기한 '록수청산 금산은산(綠水靑山就是金山銀山)의 생태문명 리념이 한중 지방정부 협력으로 이어진 모범적인 포럼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