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7월 3일 신화 통신 (기자 려영욱, 상호) ] 이스라엘 전투기가 3일 가자지구에 있는 팔레스티나 이슬람 저항 운동 (하마스) 의 군사목표물을 폭격했다. 아직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3일 이스라엘군측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전투기는 이날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연소장치가 달린 풍선을 지속적으로 띄우는 데 대해 보복하기 위해 하마스의 한 병기공장과 로케트발사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연소장치가 달린 풍선은 이날 남부에서 화재를 일으켰다.
한편 팔레스티나 ‘와파’ 통신은 이스라엘군이 이날 가자성 부근에 있는 목표물 두 곳을 공습했고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5월 2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합의를 체결한 이래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네번째 공습이다. 올해 5월 10일부터 이스라엘과 가자지구무장단체의 심각한 충돌이 발생, 11일 동안 계속된 충돌에서 수천명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여 국제사회의 심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