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뜨만두 7월 4일발 신화통신(기자 이애군, 주성평)] 네팔수도 까뜨만두에 있는 까뜨만두 밸리관변측은 4일 코로나19에 대한 봉쇄조치를 10일 재연장하는 한편 모든 점포 영업시간 연장 등을 포함한 방역통제 완화를 일층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까뜨만두 밸리의 까뜨만두현, 르리드불, 바크타푸르 카운티는 4일 공동으로 5일 자정에 만료되는 금지 조치를 15일까지 10일 더 연장하기로 공동 결정했다. 닐로라 렐리드불현 현장은 신화사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통제 완화 조치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주민 생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개 현에서는 방역통제를 일층 완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3개 현에서 발표한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모든 공공과 민간 차량은 위생 준수를 전제로 도로 운행을 할 수 있다. 모든 점포의 영업시간은 아침부터 18시까지, 약국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참가인수 25인 이하의 회의를 진행할 수 있고 학교와 기구에서 한 교실에 25인 이하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새로운 규정은 학교, 헬스장, 영화관, 도서관, 동물원 등 장소의 개방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다.
네팔은 4월초 새로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발생하여 까뜨만두 밸리는 4월 29일 부터 봉쇄조치가 시작되였다. 그후 봉쇄조치는 다시 한번 연장되였다. 4일 네팔 보건인구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신규 확진자는 1042명, 루적 확진자는 64만 4622명, 루적 사망자는 9225명이다.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