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 국무총리 김부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국 정부는 오는 12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2주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중앙방역대책본부의 9일 통보에 따르면 당일 0시까지 한국의 하루 확진자수는 1,316건에 달했고 련속 3일 하루 확진자수가 1,000건을 넘어섰으며 련속 이틀 코로나19 발생이래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확진된 환자수는 전체의 확진자의 80%를 차지했다.
김부겸은 “한국 정부의 방역사업은 ‘커다란 위기에 직면하였다’”면서 확산이 가장 엄중한 수도권을 놓고 볼 때 서울의 하루 확진자수는 련속 3일 500건을 넘었으며 이런 실정에 대비해 ‘과감한 결정’과 ‘신속한 시달’만이 전염병을 억제할수 있는 ‘정답’이라고 표했다.
한국에서 현행하고 있는 방역지침은 총 4단계로 구성되였다. 낮은 단계에서 높은 단계로 가면서 ‘지속 공제’, ‘국부지역에서 류행’, ‘도시군지역에서 류행’, ‘전국 대류행’으로 구분하였다.
4단계 방역지침은 가장 엄격한 조치로서 정부는 오후 6시 이후의 3인 및 그 이상의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그 지역내의 2인이상 집회 활동을 금지하며 추천회, 기념행사와 같은 활동을 금지한다. 혼례, 장례와 같은 집결성 특수 활동에 대해서는 참가 인원을 엄격하게 제한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