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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빈신구, 대러 협력의 새로운 경제 성장극으로 부상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12일 15:17
  최근, 중러 량국은 ‘중러 선린우호협력조약’연장 성명을 공동 발표했다. 할빈은 ‘변경지역 개발·개방 중심도시’, ‘동북아 지역 중심도시’, ‘대러 협력 중심도시’로서 코로나 신종바이러스 전염방의 예방과 통제를 상시화하면서 대러 협력도 꾸준히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할빈은 동북지역의 새로운 경제 성장극으로 부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할빈시 수출입 화물 무역액은 93억 3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대기 22.8% 성장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는 총 234회 운행해 1만 9190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했는데 운송량이 전년 동기대비 382.4% 성장했으며 화물의 가치가 1억 7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2020년, 할빈 종합보세구는 수출입 무역액이 205.7% 성장했고 흑룡강자유무역구 할빈지역에 새로 입주한 기업 수량은 4225개에 이르렀다.



  모스크바 화물항공편 새로 추가 전방위 대외개방

  올해 5월 10일과 6월 1일, 할빈시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직통한 화물운송전세기 항로 2개를 잇달아 개통했다. 이는 2013년에 할빈시가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를 향한 전자상거래 소포화물운송 항로를 개통한 것에 이어 대러 개방을 중점으로 한 전방위적인 대외 개방의 새로운 국면을 구축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조치이다. 2개의 항로는 매주 8회 운항하고 전년 약 230회를 운항할 예정이니 국제 전자상거래와 일반 무역 등 여러 종류의 화물에 관한 고효률적인 운송 수요를 총족시킬 수 있다.

  할빈 아운통(俄运通) 과학무역주식회사(이하 ‘아운통’으로 략칭)는 그중 한 항로를 운영하고 있는 회사이다. 총경리 조리인 랑시우(郎偲羽)는 “5월 10일 첫 항공편이 개통된 이래 현재까지 총 22회를 운항했고 화물 운송량이 778톤에 이르렀다. 항공편마다 거의 만재이다”며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해운이 큰 영향을 받았던 반면에 항공편이 오히려 국제 화물 운송의 인기 선택으로 부각되였다.”라고 소개했다.



  올해 3월 아운통은 ‘룡해호’ 할빈-러시아 정기화물렬차를 새로 개통했다. 이 정기화물렬차는 할빈을 집산지로 하며 할빈 신향방역-만주리, 수분하-러시아 쌍방향 왕복운행을 이룰 수 있어 할빈을 중심으로 한 집산운행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랑시우는 “올해 년간 100회를 운행할 예정이고 할빈의 대외무역 성장액 10억원을 이끌어갈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흑룡강아속통(俄速通)공급사슬관리유한회사(이하 ‘아속통’으로 략칭)도 역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시장부 경리 염연(冉燕)의 소개에 따르면, 2020년 아속통은 공급사슬 업무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년간 수출무역액이 6억 4500만원에 달했으며 기업의 경영수입이 4년 련속 100% 성장하고 올해 대러 수출액이 10억원을 돌파할 예상으로 나타났다.

  작년 ‘11·11’기간, 아속통은 중국 브랜드 해외판매 ‘Smart · life’와 샤오미 등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했고 판매액이 1030만 달러에 달했다. 수많은 ‘중국산’ 브랜드가 해외진출의 시대를 열었다. 2020년 아속통 모스크바 해외창고가 상무부로부터 국가급 우수 다국 전자상거래 해외창고로 선정되였는데 이는 동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해외창고 기업이다.

  염연은 “중국 브랜드가 해외 진출을 추진하기 위해, 흑룡강에서 최초로 상업 대리경영 회사를 설립해 협력 업체에 융자 서비스와 외환리스크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며 또 중국은행과 협력해 해외진출 업체에 다원화된 공급사슬 금융제품을 제공하기로 한다”며 “회사는 향후 흑룡강성 우수한 브랜드를 립각해 영유아 침대 등 다양한 품종을 추가하며 브라질, 남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해외창고를 설립해 해외창고 글로벌 네트워크로 구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대러 문호’ 중임, 대외개방의 새 고지 구축

  대러 협력의 중심도시로 가는 길에서 할빈은 해외진출과 동시에 외자유입도 중요시했다.

  올해 5월 10일, 러시아 련방 주할빈 총령사 오셰프코프는 러시아 위성통신사와 인터뷰에서 “러시아 주할빈 총령사관은 2021년말부터 비자 수속과 려권 발급을 시작하겠다”라고 밝혔다. 만과중러산업단지(万科中俄产业园) 프로젝트 관련 책임자 리설송(李雪松)은 “산업단지에 위치한 비자센터가 시범구에 있는 과학혁신 센터과 함께 개방될 예정이며 10월 30일에 완공되고 11월부터 정식 개방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만과 중러산업단지 프로젝트는 할빈시 송북구의 핵심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건설된 후 금융협력, 에너지생산 협력, 상업과 무역, 문화 교류, 과학기술 혁신 등 여러 기능을 어우러진 종합 산업단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산업단지는 향후 모스크바 크렘린궁과 린접한 만과 모스크바 러중산업단지와 ‘두 나라, 두 단지’라는 자매단지로 형성돼 산업단지 서비스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건설 중인 할빈 만과 중러산업단지 프로젝트.

  리설송은 “만과는 북경, 할빈, 모스크바 중러 두 나라의 3곳에서 전문적인 산업매칭팀을 만들어 투자를 유치해왔다. 지금까지 루적 산업유치 협력기업 수량이 59개이며 11개의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흑룡강 자유무역 시험구에 러시아대외무역은행(VTB), 할빈은행 등 중러 량국의 금융기구를 모아 국제 금융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중러 기업들에 다국경 전자상거래 결제와 융자 등 일련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소개했다.



  할빈은행 대러시아 및 국제금융부 책임자 리비(李飞)는 “2015년에 할빈은행은 러시아 최대 은행인 저축은행과 중러금융련맹을 맺었고 지금까지 성원 수량이 70여 개에 달했다.”며 “2020년 할빈은행의 다국 전자상거래 결제액이 120억 원을 넘어섰고 자유무역구의 기업과 대러 중점프로젝트에게 융자 자금 약 100억원을 제공했다.”라고 소개했다.

  할빈시상무국 관계자는 "할빈시는 줄곧 ‘대러 문호’라는 중임을 담당해 왔고 앞으로 힐빈 신구, 할빈 종합보세구, 할빈 다국 전자상거래 종합시험구, 흑룡강성자유무역시험구 할빈분구 등이 건설되면 할빈에 ‘중러 전면적 협력 중요 지역, 동북지역의 새로운 경제 성장극, 로후공업기지 전형발전 시범구, 특색있는 국제 문화관광 집산지’라는 중요한 전략적 위치를 부여하게 된다. 할빈은 또한 종합보세구 건설을 선두로, 자유무역구 건설을 바탕으로 하며 대외개방의 새로운 고지를 구축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동북망 조선어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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