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향악 버전 민족무용극 '리백'이 북경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됐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장진주(將進酒)' '정야사(靜夜思)' '청평조(淸平調)' 등 대표적인 리백의 시가 교향악단의 연주와 함께 무용으로 재현된다.
교향악 버전 민족무용극 '리백'이 지난 6일 북경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됐다.
중국의 걸출한 시인 중 '시선(詩仙)'이라 불리는 리백은 특히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다. 리백의 작품은 여러 무대에 등장했지만 무용극 형식으로 그의 인생과 심리를 표현한 것은 드물다.
지난 6일 북경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된 민족무용극 '리백'의 한 장면.
이번에 북경전람관극장에서 상연된 공연은 리백의 삶에 초점을 맞춰 '장진주' '정야사' '청평조' 등 그의 명작 탄생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담았다.
공연자들이 지난 6일 베이징전람관극장에서 민족무용극 '이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민을 위한 춤' 예술 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북경서는 이번 예술 주간 동안 '리백'과 '소군출새(昭君出塞)' 등 두 고전 민족무용극 외에도 고전 무용극 '무지혼(舞之魂)'을 상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지애(舞之愛)' 공익 활동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신화망 한국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