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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촌의 대잔치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 성대히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7.20일 09:02
  7월 18일, 철령시 청하구 장상진 동화촌은 축제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널찍히 꾸려진 무대 뒤쪽에는 “동화의 복운을 자랑하고 고향의 은덕에 감사드린다”, “민족문화를 자랑하며 민족단결을 강화하자” 등 네개의 플래카드가 큼직한 채색기구에 매달려 너울거리며 춤을 추었고 총동원된 남녀로소가 손님맞을 준비에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청하구위 통전부,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장상진위진정부,청하구교련에서 주최하고 동화촌민위원회에서 주관한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 경축 문예공연’이 진행된 것이다.

  이날 철령시조선족문화예술관, 동화촌, 철령시조선족로교사협회, 개원시조선족소학교의 인원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공연자들이 32도 무더위 속에서 16개 정채로운 공연을 선사해 관람자들의 갈채를 받았다. 마지막 무대로 동화촌 전체 촌민들이 무대에 올라 를 부를 때 장내의 관중들도 모두 기립 박수를 치며 함께 열창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강룡철 촌당지부 서기는 연설에서 “동화촌 촌민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향을 사랑하고 마을의 훌륭한 전통을 이어나가며 보다 행복한 삶터를 마련하기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격정에 넘쳐 말했다.

  20세기 60년대 초기, 개원 련화향저수지, 청하저수지 상류에 거주했던 조선족들이 이태자촌으로 이주하기 시작해서 80년대초에 160여호 규모로 확대됐으며 촌 이름을 동화촌으로 바꾸었다. 이 마을은 ‘홍색촌’으로 소문이 높은바 해방전쟁 참가자가 6명(5명 희생), 항미원조전쟁 참가자가 11명(4명 희생)이나 된다. 이외 95세 김종원 로인은 항일전쟁, 해방전쟁, 항미원조전쟁에 모두 참가한 로전사다.

  행사에서 철령시중전환보발전유한회사의 풍열 총경리가 김종원 로전사에게 위문금을 전달했으며 청하구위 통전부의 책임자가 박림호, 김순자 두 로당원에게 ‘당령 50년’ 기념메달을 전달했다.

  청하구정부, 장상진위, 철령시조선족련의회, 철령과 개원 지역의 부분 조선족촌 관계자들이 이날 자리를 함께 했다.

  /료녕신문 김례호 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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