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중심빌딩 126 층에 위치한 '전기와류 가설식 질량조절완충기'.(7월 27일 찍음)
태풍 '인파'가 상해에 상륙한 가운데, 높이 632m의 중국 최고층 건물인 상해중심빌딩이 태풍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을 유지한데는 126 층 높이에 설치된 '와류 (전류) 배치식 질량조절완충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우리 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연구 개발한 이 완충기는 무게가 1,000톤에 달하며 건축물이 바람의 작용력을 받아 흔들릴 경우 완충기 질량덩이의 관성이 반작용력을 산생하여 역진동을 일으켜 마천루의 진동을 감소시킨다. 완충기의 위쪽에는 '상해 혜안(上海慧眼)'이라는 7t짜리 예술 조각이 있는데 '산해경'에 나오는 초룡의 눈'에서 령감을 얻었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