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흑룡강성 목단강시 장안가와 목단가 교차로에 위치한 목단강시 조선민족 비물질문화유산 전시관이 정식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개관했다.
이날 전시관에는 총 20개 국가급, 성급, 비물질문화유산 항목을 전시했으며 이곳에서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은 조선족 풍속과 독특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목단강시 조선민족 비물질문화유산전시관은 대표적인 조선민족 비물질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선전, 전시하는 것으로서 국가급 비물질문화유산인 '조선족 회갑례'를 전방위적으로 홍보하는데 중점을 두고 비물질문화유산을 대중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인민의 비물질문화유산은 인민이 공유한다'라는 주제를 실현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전시관 1층에는 조선족 회갑례 전시구역, 조선족 결혼식 전시구역, 조선족 돌잡이 전시구역 등 대표적인 조선족 비물질문화유산 전시코너가 설치되여 있고, 2층에는 조선족 전통무용, 음악, 복식, 전통민속문화가 전시되고 있다. 조선족 제초기, 물항아리, 김치독, 다듬이돌과 방망이 등 자체 제작한 많은 도구들은 여러 마을에서 수집해온 것들이다.
소개에 따르면 조선민족 비물질문화유산전시관은 공공문화서비스 창구이자 진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많은 대중을 대상으로 한 조선민속 전승행사를 다채롭게 전개하여 비물물문화유산 보호에 더욱 많은 민중을 참여시키고 조선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며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목단강시의 비물질문화유산 산업의 번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정명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