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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생들도 예술대가와 ‘대화’가 필요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08일 23:22
7월 31일, ‘사랑을 그린 색채의 마술사 마르크 ‧ 샤갈전’이 상해구사미술관에서 있었다. 마르크 ‧ 샤갈(马克‧夏加尔)은 20세기 세계 유명한 예술가로서 이번에 전시한 154점의 작품중 127점이 식각(蚀刻) 판화작품으로서 60년 동안의 샤갈의 창작 생애를 기록했다. 158원이라는 비싼 입장권이지만 주최측은 한시간내에 3,000장을 예매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앞서 항주 소산신가 3소에서 샤갈 석판화를 전시했다. 사생들은 전시청을 교실로 삼고 색다른 미술 수업을 했다.

처음 샤갈의 석판화를 감상하는 학생들이였지만 여러가지 질문을 내놓았다. “왜서 그림 속의 사람이 날개가 있는가? 천사일 거야!”, “삼림 속의 엄마가 아이를 안고 잠자려고 해요. 송아지가 바이올린 연주를 하네요. ”

석판화전시를 계획한 포강교원은 학생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샤갈의 창작 구도와 색채의 배합 특점을 강의하면서 화가가 전달하려는 정서를 학생들이 감수하도록 인도했다. 학생들은 그림의 독특한 매력을 감지한 토대 우에서 화필을 들고 자기의 작품을 그리기 시작했다.

‘예술대가와의 대화’로 미술 수업을 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자 포강은 “한면으로는 무미건조한 과당으로부터 벗어나 학생들의 학습 열정을 불러일으키려는 데 있고 다른 한면으로는 일부 학생들은 화필을 들고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모르고 있다. 대가의 명작을 보면서 학생들의 상상력을 불러일으켜 자유 창작의 상태에 쉽게 들어서도록 하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소산신가 3소에서 진행한 특별한 미육 활동에 대해 인민미술출판사 부편집 류아강은 “대가의 작품을 감상하기전에 학생들은 교재나 혹은 선생님이 전시하는 인터넷 도편에서 이 같은 그림을 봤을 것이다. 실제 원작과 도편의 차이가 매우 크다. 색채와 화폭의 차이외에도 가장 큰 구별점이라면 층층이 겹친 필치이다. 서법 작품에서 먹물이 스며드는 효과와 같다. 원작을 가까이 하지 않으면 포착하기 어렵고 왕왕 이런 세절들이 사람들을 감동시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세계급 대가의 그림을 소학교 미술 수업에 도입하는 것이 소학생들의 감상 수준의 발전 규칙과 어울릴 수 있는가는 물음에 수도사법대학 미육연구중심 허묘묘교원은 “어린이들의 감지능력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어른들이라 해도 대가의 작품을 알아보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어린이들은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속박을 받지 않고 개방된 눈길로 감상한다. 샤갈의 작품은 랑만주의 색채가 짙고 표현 수법과 색채 풍격이 어린이들의 사유방식과 접근하기 때문에 과학적인 방식으로 감수하고 감상하며 표달하도록 어린이들을 인도하면 어린이들은 그림마다 자체만의 리해를 얻게 된다.”고 말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선생님이 소학교학생들의 심미 애호와 리해력을 결합시켜 작품을 감상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다.”고 류아강은 보충해말했다.

북경시 해전구 취미소학교 미술교원 왕붕도 포강과 같은 교육 리념을 갖고 있었다. 그는 국수(国粹) 전각예술을 소학교 과당에 도입해 소학교 교육단계에서 중서 예술중의 가장 경전적이고 가장 아름다운 작품을 감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여겼다. / 광명일보 편역 홍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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