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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강모델’이 준 답丨곡식대를 환전하니 흑토지가 기름지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10일 10:34
  우리 나라 동북지역의 흑토지는 세계 ‘3대 흑토지역’중의 하나이다. 흑룡강성은 동북 흑토지역의 핵심구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전형적인 흑토경작지면적은 1.56억무를 웃돌아 동북 전형 흑토지역 경작지면적의 56.1%를 차지하고 있다. 하다면 이 특유한 흑토지자원을 어떻게 잘 보호하여 풍년을 거둘 수 있는 초석으로 만들 것인가? 이에 흑룡강위성TV방송은 계렬보도 ‘룡강모델이 준 답’을 제작하여 흑룡강이 흑토지를 기름진 땅으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실정을 보여주고저 한다.

  과학연구일군들은 해륜시 전진진 륙합촌 중국과학원의 시범전에 2미터 깊이 되는 토양 횡단면을 만들어 이 횡단면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어떤 것이 기름진 흑토지인가를 실감나도록 확인시켜 주고 있다. 전반 흑토층은 1미터를 넘었는데 기름기가 찰찰 돌았다. 콩뿌리가 갈아 덮은 곡식대를 뚫고 흑토지에 깊이 박혀 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었다.

  중국과학원 동북지리 및 농업생태연구소 륙흔춘 부연구원은 “이는 전형적인 흑토지류형이다. 우리는 비옥공사구축기술을 취해 쓸모없는 일부 페기물 이를테면 곡식대 혹은 유기비료를 환전시켜 곡식대를 0~35센티미터에 달하는 토지층에 환전했다. 지금 볼 수 있는 이 곡식대들은 바로 지난해 가을에 환전한 옥수수대인데 이는 이듬해 봄갈이할 때 싹이 나도록 보증할 수 있으며 아울러 이듬해 봄철의 토양온도를 1도가량 높일 수 있다. 우리는 장기간 감측을 통해 일반적으로 환전한지 1년이 되는 토양의 유기질을 0.023%포인트를 높일 수 있으며 토양의 수분함유량을 10%가량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해륜시 전진진 륙합촌의 왕진복 농민은 “콩의 단백질이 증가되고 옥수수의 분말 품질 등이 모두 증강돼 량식을 수매하는 중간상들이 우리를 미리 찾아와 량식가격을 정하고 있다”며 “수매가격은 흑토지에 대한 보호를 실시하지 않았을 때보다 3~5전 더 높은 편”이라고 기뻐했다.

  해륜시인민정부 진암 부시장은 “해륜시 전역에서 옥수수대를 잘게 갈아 전부 환전했는데 3년에 환전한 면적만 해도 120만무에 달한다”며 “분변 등 오염물질을 자원화 리용하는 프로젝트와 결부시킨데서 규모를 갖춘 양식장의 분변 오염물질 자원화비률이 5%에 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요즘 수릉현 상집진의 벼재배호 리해봉씨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그는 “다들 보세요. 곡식의 자람새가 얼마나 좋습니까? 흑토지에서 심은 우리 쌀이 꼭 여러분들의 입맛에 맞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현지의 농민들은 쌀이 맛있는 비결이라면 바로 이 발밑에 있는 흑토지의 덕분이라며 말하고 있다. 수릉현의 전형적인 흑토지와 목초지 토양은 전현 경작지면적의 93%를 차지하고 있다. 전에 해마다 경작한 탓으로 부분적 흑토경작지의 토양층이 얇아졌을 뿐만 아니라 비옥도 역시 크게 떨어졌다. 최근 2년간 수릉현은 논밭의 곡식대를 환전해 토지의 비옥도를 높였는데 토양의 유기질 함량이 3.2% 늘어났다. 하지만 이런 새 기술을 처음으로 보급할 때 적지 않은 애로를 겪어야만 했다.

  수릉 익민합작사의 장동우 사원은 “곡식대를 갈아 뿌렸는데 물 우에 많이 떠있어 아래의 물이 보이지 않아 다시는 곡식대를 갈아 환전시키지 않겠다며 결심했다”고 애초의 정경을 떠올리며 말했다.

  수릉현 농업기술보급센터의 류충신 부주임은 “당시에 우리도 마음이 착잡했다”며 “이런 문제는 오직 기술조치를 취해 해결해야 했는데 바로 논에 물을 적게 풀어 물의 깊이를 낮추는 것이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전문가들의 지도하에 농민들은 점차 논에 푸는 물의 량을 파악하게 되였고 관련 부대설비도 바꾸었는다. 현재 현지의 85%이상에 달하는 논밭에서 곡식대를 리용한 환전을 통해 흑토지를 보호하고 있다. 이런 곡식대 환전을 통해 탄소량과 비옥도를 높이는 기술은 전국적으로 선진수준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릉 익민합작사의 장동우 사원은 “전에 토양이 단단했지만 지금은 많이 푸석해진 편”이라며 “량식의 생산량이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시비와 농약을 살포해 초래된 피해도 많이 감소됐다”고 말했다.

  현재 수릉,해륜 등 지역의 중등 수준 두께를 갖춘 흑토지는 흑룡강 총 경작지 면적의 40%이상을 차지한다. 흑룡강은 밭을 깊이 갈아 곡식대를 환전시키는 성숙된 기술모델을 탐구해냈는 바 이런 모델은 이미 흑룡강이 흑토지를 보호하는 주요한 농업조치로 되여 전국적으로 선진수준을 지니고 있는 실정이다. 얼마전 성당위 12기 9차 전원회의는 흑토지를 보호할 데 관해 재차 배치를 했었다.

  흑룡강성 흑토지 보호,리용 연구원 류걸 원장은 “흑토지를 보호, 리용하는 과학기술혁신사업을 착실하게 잘해야 하되 흑토지를 보호,리용하는 면에서 핵심 난제로 되고 있는 기술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실어야 한다”며 “현유의 기술을 잘 리용해 우리 성의 부동한 생태구역, 부동한 토양류형에 적합한 흑토지 보호,리용 모델을 마련해 보급시켜야 한다”고 립장을 밝혔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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