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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학생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는 신봉학사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11일 15:21
  “당신은 비록 저를 낳지 않았지만 어머니라 목메여 부르고 싶습니다.당신의 고귀한 사랑은 저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어머니 감사합니다…”

  일전에 연변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미영학생은 자신의 절절한 마음을 담은 서신을 녀성기업기 신봉학씨한테 전해왔는데 우의 글은 그중의 한 구절이다.

  김미영학생은 일찍 어머니가 가출하고 수입래원이 없는 아버지의 슬하에서 힘들게 동년을 보냈다.

  그러다가 마음씨 착한 분의 소개로 신봉학사장이 운영하는 연길희망복지원에서 6년간 생활하면서 소학교, 초중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인민교원의 꿈을 꾸며 2년전 연변대학에 입학하였다.



  연길희망복지원에는 김미영학생처럼 부모가 가출한 애들, 량부모가 모두 일찍 돌아간 애들,태여날때부터 버려져 부모의 얼굴조차 모르는 애들 …등 불우한 사연을 가진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다.

  신사장이 연길희망복지원을 설립한지도 어언 8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사이 희망복지원에을 통해 소학교부터 고중 혹은 직업학교까지 마치고 성인이 되여 직장에 출근하면서 자립한 아이들이 32명이다.

  그중 김미영학생과 국내 모중점대학인 입학한 태영화 학생 등 2명의 대학생까지 배출하였다.





  신봉학사장은 현재 음식업,사우나,부동산 중개업 등 사업에 종사하고 있다.

  신봉학사장은 2013년에 해외의 한 자선가가 운영하던 복리원이 경영위기로 문을 닫게 되자 복리원을 인수하여 연길희망복지원을 설립하게 되였다.

  “당시 주위에서는 사업에서 성공해 모은 자금으로 투자회수가 빠르고 수익성이 높은 항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그러나 의지할데 없는 아이들의 실망하는 눈빛과 그늘진 얼굴을 보면서 삽시간에 아들애의 얼굴이 교차적으로 떠오르며 고아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사랑의 마음을 베푸는 일을 하려고 마음을 정했습니다.”신봉학사장이 연길희망복지원을 설립하게 된 당시의 생각을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인민페 380만원으로 2,000여평방메터되는 2층건물로 된 고아원건물을 인수한후 신사장은 낡은 내부시설을 전부 뜯어내고 거금을 투자하여 새롭게 궁전같이 호화로운 실내외 장식을 마무리하였다.

  “아이들의 건강을 념려해 전부 가격이 비싼 친환경장식재료 등 가장 좋은 재료를 사용하였습니다.”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신사장이다.

  연길희망복지원은 국내에서 가장 호화로운 복지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복지원에 들어서면 고급스러운 타일로 바닥을 깔고 황홀한 전등이 현란하게 반짝이며 주방,화장실,침실,학습실,활동실 …할것없이 호화로운 5성급호텔과도 같은 분위기이다.

  현재 복지원에는 20여명의 조선족,한족 불우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데 저마다 널직하고 아늑한 단독방을 사용하고 있고 음식은 메뉴에 따라 영양가가 높은 고기와 채소,과일을 끊이지 않고 공급하고 있다.

  복지원은 설립이래 사회각계 지성인들과 지원자들의 따스한 손길과 배려가 이어졌다.

  료녕성 심양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한광학,류영애부부는 퇴직한후 복지원에서 7년간 애들에게 글을 가르치고 돌보면서 헌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수시로 찾아와 복지원학생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있는 애심인사들의 선행…참으로 사랑의 손길은 희망복지원 아이들의 성장에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오늘도 희망복지원은 환한 얼굴 표정이 만발한 학생들의 읏음소리로 무척 생기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다.

  아이들은 복지원에서 제공하는 잡비와 용돈까지 챙기며 공부하는데 부담이 없다.

  현재 복지원에서는 아이들이 특장에 따라서 재주와 기능이 제고되게끔 여러가지로 노력하고 있다.

  휴일에 복지원에 들어서면 건공소학교 3학년에 다니고 있는 리현호학생의 피아노 연주소리가 귀맛좋게 들여온다.

  복지원에서는 매주 주말마다 피아노 지도교원을 청해 전문 리현호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원자들의 무료봉사로 과외체육훈련도 수시로 조직되면서 아이들의 축구와 탁구,태권도 등 체육기량도 부단히 늘고 있고 어떤 애들은 연변주와 시급경기에서 상까지 타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신사장은 아이들의 개개인 특장이 눈에 띄이게 진보를 가져오고 있다며 아이들이 나날이 무럭무럭 성장하는것을 볼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향후 타산에 대해 신봉학 사장은 “ 연변주내를 비롯해 동북3성,전국적인 범위에서 지역 ,민족과 관련없이 불우한 가정환경 영향으로 의지할곳이 없고 학교를 다니기 어려운 건강하고 총명한 어린이들을 더 입양할 계획이다.”며 “향후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안겨주는것으로서 얻은것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하였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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