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3일, 야생 동북호랑이가 흑룡강성 밀산시 백어만진 림호촌에 진입해 언론의 화제로 됐다. 이 호랑이는 초보적으로 2-3살 정도의 수컷으로 판정됐는데 국가림업초원국에 의해 ‘완달산1호’로 명명됐다.
8월 12일, 길림성 왕청현 천교령(天桥岭) 림업국과 천교령 삼림공안국에 따르면, 위성으로 추적한 결과 ‘완달산 1호’ 야생 동북호랑이가 최근 천교령 삼림 지역과 흑룡강 삼림 지역의 접경지역에서 출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교령 삼림 공안국과 천교령 림업국은 즉시 련동 메커니즘과 ‘사람과 호랑이의 충돌대비책’을 가동해 사람이 호랑이를, 호랑이가 사람을 해치지 않도록 보장했다.
‘완달산 1호’가 지난 5월 25일 천교령 삼림지역에 한번 나타났었다. 이번은 두번째로 천교령 삼림지역에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천교령 삼림 공안국과 천교령 림업국은 현지 군중들에게 야생동물 보호 지식과 자기 보호 상식을 알려주는 한편 경찰과 림업부문의 직원들은 야생 동북호랑이에 대한 순시와 보호를 강화했으며 동북호랑이가 출몰한 지역에 ‘호랑이 및 표범 출몰’ 표시판과 ‘입산 금지’ 표시판을 추가 설치해 오가는 행인과 차량을 상대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천교령 림업국과 천교령 삼림 공안국은 ‘완달산1호’ 야생 동북호랑이의 움직임을 계속 지켜보면서 동북호랑이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