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야스구니 신사에 공물을 봉납하고 이에 앞서 아베신조 전 총리와 기타 몇몇 내각성원, 일부 국회 의원이 선후하여 각기 야스구니 신사를 참배한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하는 관련 질문에 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답변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오늘(15일)은 일본이 패전하고 무조건 투항을 선언한지 76주년이 되는 기념일로 76년전 중국인민은 세계 인민과 함께 일본군국주의 침략자와 파시즘을 패배시키고 정의가 사악을 전승하고 광명이 암흑을 전승하며 진보가 반동을 전승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역사적인 시각을 국제사회는 영원히 명기해야 한다고 표시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일본군국주의가 대외침략을 발동한 정신도구이자 상징인 야스구니 신사는 죄행이 하늘에 사무치는 14명의 2차대전 갑급 전쟁범의 위패를 봉양하고 있다면서 일본의 일부 정요들이 야스구니 신사문제에서 보여준 행태는 역사와 정의에 대한 모독이고 또 중국을 망라한 아시아 피해국 인민들에게 큰 아픔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자체 침략역사를 대함에 있어서 일본의 잘못된 태도를 또다시 반영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은 이미 외교적 통로를 통해 베이징과 도쿄에서 일본측에 엄정교섭을 제기하고 강력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시했다고 말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