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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는 무우, 사과 몸에 어떤 변화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1.08.18일 18:32
예로부터 “무우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위장에 좋은 음식이다. 각종 영양소도 많아 천연 ‘종합 영양제’ 구실을 할 수도 있다. 아침 식단에 사과와 무우가 어울리는 리유에 대해 알아보자.

◆ 소화에 도움 주고 위 통증, 위궤양 예방 관리

우리 조상들이 시루떡에 무우를 넣은 것은 지혜가 깃들어있다. 무우에는 떡의 전분(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인 아밀라아제가 풍부하다. 떡의 소화를 도울 수 있다. 무우에는 수분도 많아 떡을 쉽게 넘길 수 있다. 무우에는 소화와 위 건강에 좋은 물질들이 많이 들어있다.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디아스타제와 페루오키스타제 성분이 풍부하다. 몸 속에서 로페물을 없애주고 위의 통증, 위궤양 예방 관리에 도움을 준다. 사과의 펙틴 성분도 위액의 점도를 높여 소화에 도움을 준다.

◆ 자연에서 나온 안전한 종합 영양제

무우에는 비타민,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 칼슘,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들어있다. 무우의 잎에는 비타민A로 변하는 카로틴이 풍부하고 무우 껍질에는 비타민C가 많다. 사과에도 식이섬유, 칼륨, 비타민 C, A, B2 등이 풍부하다. 아침에 무우와 사과를 함께 먹으면 자연 그대로의 안전한 종합 영양제를 먹는 것이나 다름없다.

◆ 아침에 무우 샐러드 먹으면 다이어트, 변비 해소에 도움

무우는 100g당 열량이 13카로리에 불과하다. 반면에 식이섬유가 많아 변비를 해소하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사과도 열량이 적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은 장내에서 수분을 흡수해 포만감을 느끼게 한다. 다이어트에 좋고 배변활동을 돕는다. 그런데 의외로 덜 알려진 것이 무우 샐러드다. 전날 먹기 좋게 잘라둔 무우에 사과, 양배추만 추가하면 바쁜 아침에 잔손질이 필요없는 영양만점의 샐러드가 된다.

◆ 사과의 혈압 조절, 혈관 건강에 효과

사과는 몸 속에서 악성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급격한 혈압 상승을 억제한다.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준다. 혈압을 낮춰 고혈압 예방-치료에 좋다.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사과껍질에 많은 퀘세틴 성분은 미세먼지 등에 대항하는 페 기능 강화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사과나 무우는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사람에 따라 장단점이 있을 수 있다.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먹는 게 좋다.

◆ 사과는 한번에 3분의 1 쪽 정도가 적당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라는 말은 사실일가? 이는 사과의 단맛 성분인 과당이 몸 속에서 체지방으로 저장돼 살이 찐다는 속설에서 비롯됐다. 사과의 항산화성분은 고열량 중심의 저녁 식사 후 생길 수 있는 위·식도 역류질환을 예방하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사과도 과식은 금물이다. 과일도 많이 먹으면 혈당을 올리고 살이 질 우려가 있다. 사과는 한번에 3분의 1쪽 정도가 적당하다. 사과의 구연산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지만 ‘산’의 일종이다. 위염, 위궤양 등으로 위 점막이 매우 약한 사람은 빈속에 먹을 경우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 무우를 먼저 먹은 후 사과를 먹는 게 좋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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