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 패럴림픽이 8월 24일에서 9월 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자가 흑룡강성 장애인련합회에서 입수한 데 따르면 흑룡강적 선수 오정(녀자 철구 뇌 마비조 F36급별 경기) , 조평(남자 탁구 TT3단체전과 단식 경기), 류옥(녀자 수영S4급별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현재 이들은 이미 북경에 집결해 19일 일본 도쿄로 출발할 예정이다.
흑룡강적 선수 오정이 긴장한 훈련에 몰두하고 있다.
오정 선수: 새로운 돌파 기대
오정, 치치할시, 올해 33세, 녀자 철구 뇌 마비조 F36급별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2005년 흑룡강 장애인운동팀에 입선돼 2007년 제7회 장애인 전국운동회에서 녀자 투창F35급별의 우승을 따냈으며 세계기록을 쇄신했다. 2008년 북경 패럴림픽 녀자 F35-F36 원반 던지기 우승을 따냈으며 세계기록을 세웠다. 2012년 그는 런던 패럴림픽에서 녀자 F35-F36 원반 던지기 우승을 획득함과 아울러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2016년 브라질 패럴림픽에서 녀자 F36급별 철구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그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녀자 F36급결 철구 우승을 차지했다. 2019년 전국 제10회 장애인운동회 및 제7회 특수 올림픽대회에서 9.14미터의 좋은 성적으로 F36급결 녀자 철구 우승을 획득했다. 운동은 오정의 꿈을 이루어주었으며 그는 이에 힘을 입어 여러차례 금메달을 따내고 세계기록을 세웠다. 바야흐로 닥쳐오는 경기에 대비해 그는 "매번 투척할 때마다 자신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느낌"이라며 "이번에도 새로운 진보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흑룡강적 선수 조평이 재차 금메달을 향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조평: 로장이지만 재차 금메달에 도전
조평, 56세, 제5회 전국 장애인운동회와 3회 패럴림픽에 참가한 바 있다. 4회째 전국 장애인운동회 탁구 TT3급 단체전 우승, 단식 2위,3위를 차지했으며 여러차례 아시아 장애인선수권대회 탁구 TT3급 단체전,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여러차례 세계 장애인 오픈 경기 탁구 TT3급 단체전 우승과 개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3차례 패럴림픽 TT3 탁구단체전의 2개 금메달, 1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조평은 "코로나19사태로 훈련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지만 동료선수들과의 배합이 잘되고 있다"며 "우리는 두차례나 련속 패럴림픽 남자탁구 TT3급별 휄체어탁구단체전 우승을 따냈으며 이번 패럴림픽에서도 재차 금메달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흑룡강적 선수 류옥이 도쿄 패럴림픽 녀자 수영 s4급별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류옥: 좋은 성적을 기대
류옥, 목단강 태생으로 올해 32세이다. 2014년 흑룡강성 장애인운동팀에 입선되여 2019년 전국 제10회 장애인운동회 및 제7회 특수올림픽대회 수영종목 경기에서 녀자 s4급별 100미터 자유형, 200미터 자유형, 150미터 혼영 경기의 금메달과 50미터 자유형 은메달을 따냈는 바 그중 100미터 자유형과 150미터 혼영 경기에서 모두 전국 기록을 경신해 새로 떠오른 '새별'로 부상했다. 그는 "도쿄 패럴림픽에서 다시 한번 돌파해 더욱 좋은 성적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