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시에라리온을 도와 어민부두를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일으킨다는 외국언론의 보도에 대해 화춘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출자해 어민부두를 건설하는 것은 현지 민중들에게 복을 마련하며 현지에서 경영 중인 각 국의 관련 기업에도 혜택을 주어 다자 윈윈이라고 말하면서 이른바 열대우림 파괴, 현지주민을 돌보지 않는다거나 중국을 위한 자원 획득 등 설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시에라리온 정부와 업계 협회, 사회 각 계 인사들은 이미 수차례 이에 관해 진실을 규명하고 지지를 표시했으며 얼마전 시에라리온 의회에서 비준을 했다"고 표시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시에라리온 각 계 인사들의 태도표시에서 알 수 있듯이 현대화 어민부두를 건설하는 것은 시에라리온 인민의 지난세기 70년대 이래의 염원이며 어민부두 건설은 최대한 현지 어업 인프라를 보완할 것"이라고 표시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환경평가와 토지이동에 관해 프로젝트 부지 선정은 수심 측정과 환경 등 여러 요소에 근거해 내린 가장 적합한 배치라고 시에라리온 정부가 수차례 지적했으며 시에라리온은 전문기구를 위탁해 환경평가를 진행하고 이미 특별자금을 배치해 현지 토지소유자에게 배상을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시에라리온 우호협력은 50년을 경과했으며 평등협상, 공동발전, 협력상생, 친환경, 지속가능은 중국이 일관적으로 견지하는 협력 이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진심으로 현지 경제발전과 인민의 생활개선을 돕기 위한 것인지는 시에라리온 민중들의 판단에 맡기며 그들만이 말 할 자격이 있으며 중국은 시에라리온의 선택을 완전히 존중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