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021년 제5회 로사희극제가 정식으로 개막됐다. 2개월동안 이어지게 되는 로사희극제에는 20여편의 국내외 희극작품이 선보여지게 되며 아울러 주제포럼 등 활동들도 곁들여진다.
서성문화및관광국, 북경공연회사, 천교예술중심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로사희극제는‘시대와 함께, 인민과 한마음 한뜻으로’를 주제로 하며 공연, 주제포럼, 희극다과회 등 3개 부분으로 꾸며졌다.
북경공연회사 리사장 장해군에 따르면 올 로사희극제는 사상 가장 많은 희극종목이 참여하는 한해로 종목수는 지난해보다 근 2배로 늘어났다. 로사희극제는 또 광범한 관중들에게 9차례의 포럼 및 희극 활동을 준비해 희극이 전통극장공간을 벗어나서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희극의 매력을 알리게 된다. 아울러 희극제의 지역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올 희극제는 처음으로 천진에 분회장을 설치했다.
《문학극장》은 《광인일기》, 《량경십오일》 등 문학경전에서 소재를 마련해 희극작품을 무대로 옮겨와 관중들에게 ‘문학+희극’모식으로 제작된 작품을 전시한다. 《가작극장》은 그동안 제작됐던 희극 중 큰 호평을 받았던 작품들을 선정했는데 상해연극예술중심에서 제작한 《천방지축 희극반》, 북경인민예술극장의 경전보류작품《 리백》이 포함된다. 《백화극장》은 올해 신설한 부분으로《차집》등이 포함된다.
이외 코로나 여파로 이어진 해외 희극무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로사희극제에서는 《국제시야》라는 새로운 무대를 설치했다. 무대는 《로미오와 줄리엣》, 《한 여름날의 꿈》, 《오만과 편견》 등 작품들을 전시한다.
올 제5회 로사희극제의 주제포럼은 ‘교정희극의 현황과 미래’, ‘무대공연과 침점식공연의 대화’ 등 화제로 깊이있는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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