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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벼 생육기간 절반 단축…식물공장서 60일 만에 수확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8.30일 11:27



  최근 중국 농업과학원 도시농업연구소 식물공장혁신팀과 중국 벼연구소의 전전(錢前) 연구팀이 협력해 식물공장(Plant Factory) 환경에서 60일 만에 벼를 수확했다. 이는 기존에 120일 이상 걸리던 벼 생장 기간을 절반으로 단축시킨 것으로 작물 육종(育種) 가속화에 새로운 기술 방법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벼 재배 시험은 인공광 식물공장에서 진행됐다. 맞춤형 스펙트럼의 LED 광원이 벼의 생육기에 최적의 빛 환경을 제공하고, 시기별 영양 요구에 따라 정확하게 양분을 공급했다. 아울러 조도,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식물공장 내부의 환경 요소를 정확히 제어함으로써 생육 단계별로 최적의 생장 환경을 제공했다.

  전전 중국 농업과학원 작물과학연구소 소장은 “효률적인 육종 산업은 국가 식량 안보를 보장하는 관건”이라면서 “전통적인 육종 방법을 사용하면 통상적으로 1년에 1~2세대만 생산할 수 있다. 온실 환경에서나 열대지역에서도 1년에 2~3세대밖에 생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 소장은 “대다수 작물에 있어서 새로운 우량품종을 육성하려면 몇 세대의 번식을 거쳐야 하며, 통상적으로 수년, 심지어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다. 식물공장 기술에 기반해 이런 시공간적 제약을 없앴다”고 말했다.

  또 “현재 이 연구는 걸음마 단계다. 우리는 향후 벼에 정확한 영양 공급과 빛∙온도 제어, 무균 공간과 입체 재배, 전 과정 기계화를 실현해 농민들이 공장에 와서 조작을 진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이 연구는 전통적인 육종∙재배 방법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향후 공장화 재배를 위해서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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