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1일, 국가 2급’련꽃무늬와당(기와의 마구리)’전시회가 흑룡강성박물관에서 공식 개최되였다. 련꽃도안을 배경으로 한 이 회색 련꽃무늬와당은 당조 발해시기 전형적인 건축구조물의 특색과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련꽃무늬와당은 발해 상경 룡천부 유적지에서 출토되였다. 색갈이 회색이며 도질은 원형 모양으로, 직경운 13.2 센티미터, 변 두께는 1.9 센티미터이며 현재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여 있다. 와당의 중심은 작은 원형꼬리모양이 불룩하게 튀여나와 있고 그 주위에는 철근무늬문형으로 조각되여 있으며 와당 바깥변두리에는 6개의 작은 못모양의 도안이 변두리를 둘러싸며 새겨져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가 한달간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