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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좋아하는 조선족 쌍둥이, 복단대학 입학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09일 10:22
  연변제2중학교 정인철 정인호 학생의 공부 비결



  쌍둥이 정인호(오른쪽), 정인철 학생.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정인호, 정인철 두쌍둥이 학생이 각각 661점과 656점의 점수로 복단대학 기술과학시험반과 자연과학시험반에 입학해 주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쌍둥이가 똑같이 높은 점수로 같은 대학에 입학한 비결은 무엇이였을가?

  공부경험에 대해 정인호 학생은 기초지식을 잘 다진 것이 고3 학습에 큰 도움이 되였다고 밝혔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복습자료는 매우 전면적이다. 학교의 복습 진도를 잘 따라가야 기초를 잘 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약한 과목에도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한다. "나와 동생은 영어가 약하다. 우리는 고중 3학년이 되자마자 매일 여가시간을 리용하여 단어를 외우고 어법을 익혀왔다. 이렇게 드팀없이 견지해왔더니 약한 과목이지만 진보가 컸다."

  동생 정인철 학생은 목표를 세우고 학습계획을 만들었다. "공부는 뇌력로동이자 체력로동이다. 목표가 있으면 학습효률이 현저하게 높아진다. 고3을 앞두고 자기에게 적합한 대학교와 전업을 생각해봐야 한다. 그렇게 목표가 생기면 미래에 대한 동경이 생기고 공부기 힘들지 않다. 그리고 고3이 시작되면 합리하고 고효률적인 매일학습계획을 세워 구체적인 날자, 풀어야 할 문제, 외워야 할 내용 등을 정해야 한다. 관건은 실행가능한 것이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중도에서 그만두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그들은 되도록 밤샘 공부를 하지 않았고 취미인 축구 운동으로 몸단련을 해왔다.

  정인호 학생은 "밤 공부는 힘에 맞게 해야지 이튿날 낮의 공부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나는 밤 11시 30분 전에 꼭 잠자리에 들 것을 건의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간은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적절한 체육운동을 꾸준하게 견지하여 피로를 물리치고 압력을 해소하군 하였다. 두 형제는 과외시간을 거의 다 축구로 보냈다고 한다. "우리 둘 다 축구를 좋아해 초중 때는 학교 축구팀에 있었고 고중 때는 축구팀은 아니지만 축구동아리에 가입하여 공부만 끝나면 축구를 하였다. 매주에 몇번씩 뽈을 찼다"고 말했다.



  첫줄 왼쪽으로부터 첫번째 정인호 학생, 두번째줄 왼쪽으로부터 두번째 정인철 학생.

  쌍둥이인 두 형제는 언제나 같이 행동한다. 엄마 김순애씨는 "두 아이는 공부나 생활에서 서로 형제이고 친구이고 선생님이다"라고 한다. 두 아이는 잘하는 과목과 약한 과목이 비슷하기 때문에 서로 틀린문제집같은 것을 공유하면서 학습효률을 높였다. 두 아이는 뜻을 합친 동지이자 경쟁자 관계였다.

  정인호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서로 상대방에게 지는 것을 싫어했으며 고3 일년동안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고중입학시험을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혼자가 아니였다. 신변에는 언제나 속심말을 나눌 벗이 있었다. 그래서 힘든 공부생활이만 외롭지 않았다."

  흥미로운 것은 쌍둥이지만 형은 오른손잡이, 동생은 왼손잡이라는 것이다. 동생 정인철 학생은 축구도 왼발로 찬다고 한다.

  두 형제는 오래전부터 복단대학에 대해 많이 알아보았다. 개학을 앞두고 인터넷을 통해 번화한 시중심에 위치한 복단대학의 광화루, 우아한 백년 상휘당 등을 보면서 그들은 즐겁고 충실한 대학생활을 동경하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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