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구시적으로 여러 민족 대중을 위해 일을 하려면 성적을 적게 말하고 문제를 많이 말해야 하며 그 원인을 찾아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9월 7일 훈춘시민족종교국 국장 전룡빈은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여러 민족이 ‘함께 단결하고 함께 번영 발전한다'는 큰 주선을 확고히 틀어쥐여야 훈춘이라는 이 포용적이고 아름다우며 다원적인 토양에서 여러 민족이 진정으로 공동단결진보와 행복으로 가는 조화로운 길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6 년 3월에 훈춘시민족종교국 국장에 부임한 이래 전룡빈은 책임이라는 두 글자를 가슴에 명기하고 강렬한 책임심과 사명감으로 민족단결진보와 군중의 리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여 사회의 인정을 받는 민족종교간부로 되였으며 2020년에는 길림성 제7차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으로 당선되였다.
전 룡빈은 훈춘시는 중, 조, 로 3국 접경지대에 위치한 다민족이 거주하는 변경도시이며 전시 30만 인구중 조선족, 만족 등 소수민족이 47%를 차지한다고 소개, 훈춘시의 중요한 지리위치와 특수한 인문화경과 복잡한 지역형세는 민족종교사업을 잘 할 것을 요구하며 조화로운 민족종교관계를 건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현실의의가 있다고 지적하였다.
최 근년간 전룡빈의 령도하에 훈춘시민종국은 ‘공동 단결분투, 공동 번영발전'이라는 주제를 틀어쥐고 여러 민족의 교류와 소통을 근본 도경으로 민족단결진보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시켰다. 민족단결진보를 강화함에 있어서 경상적인 교육과 집중적인 교육을 결합하였는데 활동을 매개로 해마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하고 해마다 새로운 방법을 강구하여 해마다 새로운 성과를 거두었다. ‘여러 민족은 한집식구', ‘민족단결진보선전월' 등 특색활동을 조직하는 동시에 소수민족문화체육기지를 건립하여 만족의 종이 오려붙이기, 조선족의 퉁소 등 비물질문화유산대상을 보호, 전승시켰으며 여러 민족문화의 융합을 효과적으로 추동하였다.
소 수민족군중들을 도와 빈곤을 퇴치하기 위하여 전룡빈은 적극적으로 흥변부민 자금을 쟁취하였는데 2016년부터 소수민족발전자금(흥변부민행동) 7,466.5만원을 쟁취하여 민족경제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닦아 놓았다. 동시에 향촌의 형상과 지명도를 업그레이드시켜 관광을 통한 취업경로를 넓히고 향촌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훈춘시의 방천촌, 맹령촌, 밀강촌, 권하촌, 유리동촌 등 5개 민족특색 마을 건설에 850만원을 투입하였다.
훈춘시민족종교국을 비롯한 여러 부문의 공동한 노력으로 훈춘시는 2016년에 국가민족사무위원회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창건활동 시범단위'로 명명되였으며 2019년에는 국무원으로부터 ‘전국민족단결진보 모범집체'로 평의되였다.
전 룡빈은 “조국의 변경을 수호하고 민족단결을 수호하는 것은 다같이 중요합니다. 훈춘에서는 ‘민족 단결을 눈처럼 아껴야 한다.’는 관념이 이미 사람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 잡았고 여러 민족 인민들이 화목하게 지내면서 조화롭게 발전하는 즐거운 국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하고 감개무량해서 말했다.
/길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