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러시아 첫 고속도로 교량 곧 개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10일 15:38
  중국과 러시아를 잇는 첫 고속도로 교량이 조만간 개통된다.

  오늘(10일) 관영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수줴팅 대변인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흑룡강성 흑하 도로 교량이 이미 개통 조건을 갖췄다"고 밝혔다.

  흑룡강을 사이에 두고 흑하와 러시아 블라고베셴스크를 잇는 이 교량은 총년장 1.2km로 2016년 12월 착공됐다.

  중국 당국은 최근 중국 측 세관인 흑하 도로 통상구에 대한 검수도 마쳤으며 량국이 외교문서를 교환한 뒤 정식으로 다리를 개통할 예정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의 동유럽 연구 전문가 장훙은 "이 도로교가 내몽골자치구 만주리 등 중러간 기존 철도 련결선들을 보완할 것"이라면서 "인적 교류와 석유제품 수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포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중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기대하는 만큼 도로교가 조만간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은 이뿐만 아니라 극동 지역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9년 7월 착공한 흑하-블라고베셴스크 간 길이 1km 케이블카 건설 공사는 상당한 진전을 거두고 있다는 게 건설사 측 설명이다.

  중국은 2019년 대러시아 교역을 강화하기 위해 흑하에 자유무역시험구도 지정했다.

  또 흑룡강을 사이에 두고 흑룡강성 동강과 러시아 니즈녜레닌스코예를 잇는 량국의 첫 번째 국경 철도교량은 지난달 선로 련결 공사를 마무리했고 래년부터 전면적으로 리용에 들어갈 예정이다.

  러시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러시아 극동지역의 대중국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58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최대 무역파트너이자 최대 투자국이다.

  수 대변인은 중러간 극동지역 경제협력과 관련해"량국의 산업 련결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면서 석유가스 화학, 광산자원, 저탄소, 수소에너지 영영 등에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종합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애니메이션 '짱구'에서 봉미선, 즉 짱구엄마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강희선이 4년 전 대장암을 발견했던 때를 떠올리며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 에서는 짱구엄마, 샤론 스톤, 줄리아 로버츠, 지하철 안내방송 목소리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밥카드폰' 은밀히 류행, 학교 및 부모 경계해야!

'밥카드폰' 은밀히 류행, 학교 및 부모 경계해야!

최근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일종의'밥카드폰'이 류행하고 있다고 반영하고 있다. 이런 장비는 밥카드케이스에 넣어 보관할 수 있으며 화면에서 나오는 백색광과 밥카드가 융합되여 은페성이 매우 강하다. 사용자가 편광필름(偏光膜)이 있는 안경을 착용했을 때만

민정부 긴급 성명! '이양가원건설' 등 활동 조직한 적 없어!

민정부 긴급 성명! '이양가원건설' 등 활동 조직한 적 없어!

'중국민정' 위챗 공식계정에 따르면 최근 민정부 양로서비스부는 범죄자들이 민정부 양로복무사(养老服务司)의 이름을 사칭해 이른바 '이양가원건설(颐养家园建设)' 등 활동을 벌인 것을 발견했는데 관련 행위는 사기혐의가 있다. 이에 대해 민정부 양로복무사는 다음과

수분하통상구 1분기 화학비료 수입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

수분하통상구 1분기 화학비료 수입 전년 동기 대비 4배 증가

4월 18일, 염화칼륨(氯化钾) 비료를 가득 실은 컨테이너렬차가 서서히 수분하철도역에 들어섰다. 이는 올해 들어 9번째 비료 운송 렬차로 벨로루시(白俄罗斯) 물랴로프카(穆利亚罗夫卡)역에서 출발해 러시아 글로데코보(格罗迭科沃)국경역과 수분하철도역을 거쳐 심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