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가 오는 14~18일 '제28회 북경국제도서박람회(BIBF)'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판권 교역과 출판 전시, 문화 교류, 전문 토론, 리딩 프로모션 등이 준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프라인 박람회의 주 박람회장은 북경 순이(順義)구에 위치한 중국국제전람센터이며, 북경시 20여 개 서점과 스징산(石景山) 테마파크 등에서도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도서박람회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제공된다. 오프라인에서 개최되는 리딩 프로모션 등도 여러 온라인 플랫폼으로 동시에 송출된다.
이번 도서 박람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는 만큼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105개 국가(지역)의 약 2천200개 업체가 참가 신청을 했다. 그중 '일대일로' 주변 국가(지역)이 57개에 달한다. 출품 도서만 30만 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VR독서숲과 BIBF국제그림책전, 파키스탄 주빈국, BIBF국제삽화전 등을 테마로 한 전시 부스와 '세계화' '융합발전' '아동도서시장과 출판혁신' 등을 주제로 한 각종 교류 활동도 마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도서 박람회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와 과학기술부, 북경시 정부, 중국출판협회, 중국작가협회가 주최하며 중국도서수출입(그룹)유한회사가 주관한다. 올해는 파키스탄이 주빈국으로 참여한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