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료녕성조선족련의회 리홍광 회장 일행은 제37번째 교사절을 맞아 심양지역 ‘성급 이상 우수교사, 골간교사, 특급교사 위문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련의회는 료녕민족사범고등전과학교의 김홍화 교사,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백일·최운룡·리영진·윤제옥 교사, 심양시혼남구조선족학교의 현룡숙 교사, 심양시조선족제6중학교의 김춘욱 교사, 심양시화평구서탑조선족소학교의 오영희·리실호 교사, 심양시소가툰구조선족중심소학교의 류명화 교사 등 10명에게 상패와 위문금, 꽃다발을 전달했다.
리영진 교사는 뜻깊은 교사절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면서 “이 영예를 앞으로 부단히 정진해나가는 동력으로 삼고 스스로 채찍질하며 교육사업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조1중 정태성 교장, 심조6중 신문걸 교장, 서탑조선족소학교 라명원 교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교사들에 대한 조선족사회단체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현재 통편교재 사용으로 인해 조선족학교가 도전에 직면해있 지만 조선족교육의 우세를 발휘하는 동시에 교학질을 부단히 제고한다면 이러한 도전을 충분히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리홍광 료녕성조선족련의회 회장은 “조선족학교에서 어문을 잘 가르친다면 이것 또한 하나의 우세”라면서 갖은 곤난에도 교사들이 사명감을 안고 민족교육사업에 더욱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길경갑 심양시조선족련의회 회장은 교사들에게 명절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우리 민족의 교육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전했다.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