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 왕의(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중한 관계 30년 발전과 관련해 세가지를 강조했다.

　　왕의 국무위원은 래년에 중한 수교 30주년을 맞는다며 30년의 발전 변화를 거쳐 량국 관계가 력사적 변화와 력사적 진척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는 ‘삼십이립(三十而立나이 서른에 이르러, 비로소 어떠한 일에도 움직이지 않는 신념이 서게 됐다)'이라는 공자의 어록을 인용하면서 중국은 한국과 협력하여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량국 관계 발전의 성공적 경험을 포괄적으로 정리하고 량국 간 호혜 협력의 밝은 전망을 공동으로 계획할 용의가 있으며 지난 30년 동안 발전이 가져다 준 깨달음, 즉 상호존중, 협력에 초점을 맞추기, 평화를 위한 노력 등 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왕의 국무위원은 중한 량국은 비록 나라 상황이 다르지만 상대방이 선택한 발전도를 걷는 것을 지지하고 상호 존중하고, 상대방의 핵심적이고 중요한 관심 사안에 대해서 상호 존중하고, 각자 민족의 문화를 존중하고, 그리고 국민 정서를 상호 존중하는 전통을 해왔다며 앞으로 이런 좋은 전통은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한 경제 발전은 고도적인 상호 보완성이 있다며 중한 수교 30년 이래 량국 간의 교역액은 이미 3천억 달러를 돌파하였고, 인적 면에는 천만명 시대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왕의 국무위원은 어렵게 이루어낸 조선반도의 평화를 소중히 여길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조선반도의 평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말고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굳센 의지로 모든 간섭을 극복하고 제거하며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조선반도의 평화 프로세스를 확고하게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왕의 국무위원은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 회담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