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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흑토지를 이렇게 보호해왔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4일 10:23
  동북의 량식주산지의 가을곡식 면적은 전국 가을곡식 면적의 35%를 차지한다. 량식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중앙은 동북 흑토지 보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하다면 그 효과는 어떨까? 동북 량식주산지의 하나인 의안현을 찾아 탐방하기로 한다.



  황금가을을 맞이한 9월, 흑룡강 의안현의 한 가족농장이 재배한 2000 무 옥수수가 수확을 맞이했다.흑토지 보호 프로젝트를 실시하였기에 옥수수는 품질이 좋았을 뿐만아니라 수확량도 적지 않았다.의안현 '황무지 개척자'가정농장의 성원인 류수귀는 300 무의 땅을 합작사에 가입시켜 옥수수를 심었는데 올해 무당 수확고가 3,000여그루로, 옥수수 하나에 55전으로 계산하면 수입이 2,000원에 달한다.



  류수귀는 기자에게 흑토지에 대한 보호는 그들의 전통적인 농사방식을 개변시켰다고 말했다.의안현은 북위 47 도에 위치하여 있는데 세계에서 3개밖에 없는 흑토지대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해마다 땅을 갈아엎고 정지하다보니 흑토층이 바람에 침식되여 끊임없이 얇아져 지력이 약화되였다.흑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의안현에서는 흑토지 보호 프로젝트를 심도 있게 실시했다. 가을걷이 할 때 류수귀는 곡식대로 토지를 덮어 환전했는데 이는 흑토지에 이불을 한층 덮어준 셈이다. 한편 봄에는 곡식대가 가득한 땅에 옥수수를 직접 심어 흑토층을 온전하게 보존했다.



  의안현은 또 중국과학원과 손을 잡고 흑토지 보호 시범기지를 건설해 흑토지 보호 증산기술시범보급을 진행하였다.중국과학원 지리과학과 자원연구소 료효용 연구원은 흑토지에 대한 건강 조정,통제, 품질 제고와 증효, 다원화 탄소 증가, 향촌진흥을 비롯한 4대 기술체계를 실시해 빅데이터와 네트워크 감측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흑토지를 잘 사용하고 관리하도록 했다.



  흑토지에 대한 보호를 통해 지력을 높였을 뿐만아니라 화학비료를 적게 사용하여 곡물의 품질도 높였다.록색생태의 발전전망에 대비해 의안현은 2021년 400만무의 흑토지를 리용해 록색유기곡창을 조성했다. 흑룡강성 의안현 태동향 당위서기 비일산은 "2021년에 10만무의 토지를 유기논밭으로 전환해 유기식품기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중앙은 흑토지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부터 동북지구의 옥수수생산을 중점으로 점차 적합한 지역에서 보호성 경작을 전면적으로 보급하고 응용하도록 했다. 올해 중앙재정은 28억원을 배정하여 동북 흑토지의 보호성 경작을 지원하고 시범면적을 7,000만무로 확대하였다. 2025년에 이르러 보호성 경작을 실시하는 면적을 1.4억무로 늘여 동북지구 적합한 구역 경작지 총면적의 70% 정도를 차지할 예정이다.

  /흑룡강라디오텔레비전방송국 국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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