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참대곰보호연구중심(이하 참대곰중심)에 따르면 9월 21일 추석 당일 올해 마지막 아기 참대곰을 태여났다고 발표, 참대곰 '수국'이 와룡신수평기지'에서 아기를 출산했고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하다고 전했다.

　　참대곰중심은 이로써 2021년 출산예정 참대곰 모두가 순조롭게 출산을 완료, 올해 태여난 참대곰은 총 24마리, 이중 쌍둥이 9쌍이 태여났고 아기 참대곰 생존률은 100%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참대곰은 모성이 매우 강한 동물로, 사육사들이 수유기 어미 참대곰들에게 준비해준 신선한 대나무잎을 우리안에서 먹으면서도 경각심을 늦추지 않았고 아기를 품에서 내려놓지 않고 꼭 껴안은 채 먹이를 먹고 있었다. 번육원에는 잠을 자거나 먹이를 먹거나 하는 다른 어미 참대곰들도 보였다. 그리고 우리마다 나이와 크기가 다른 아기 참대곰들도 볼 수 있었는데 제일 큰 아기곰이라도 3개월, 제일 작은 것은 태여난지 겨우 10날 째인 아기곰이였다.

　　와룡신수평기지관리처의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참대곰들의 쌍둥이 출산률이 비교적 높은데 이는 참대곰 사육관리수준이 향상된 것과 참대곰 보호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또한 참대곰의 사육 마리수가 늘면서 참대곰의 야생적응교육 및 방생, 참대곰 야외 번식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인민망사천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