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소속 무용팀, 모델팀 등 70여명 출연자들과 함께 장춘시 구태구 기타목진조선족로인협회 설립 30돐 기념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기타목진 조선족촌인 신선촌에서 민족 특색이 짙고 조선족 민속풍정이 다분한 전문 공연을 펼쳐 촌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다.
‘문화 하향, 훈훈한 마음’ 을 내용으로 한 이번 기층 공연은 ‘군중들을 위해 실속 있는 일을 하기’의 계렬행사중의 하나로서 공공 문화 봉사의 고품질 발전을 둘러싸고 진행한 군중성 행사이다.
공연은 원작 작품인 〈단오의 노래〉로 서막을 열었다. 가수와 무용수들은 〈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 〈스리랑〉 , 〈새타령〉 등 조선족 전통 노래와 무용으로 공연을 고조에로 끌어올렸다. 관중들은 노래 장단에 맞추어 환호하며 즐거운 춤사위를 펼쳤다.
문화 혜민은 촌민들이 촌을 벗어나지 않고도 문화예술의 매력을 감수할 수 있는 행사이다.
“기타목진조선족로인협회의 회원들은 춤, 노래를 배워주는 전문 인원이 없는 상황에서도 자체로 매주 두번씩 련습하며 기교를 높였는데 우리를 크게 감동시키고 있고 더 잘하도록 격려하고 있다.”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한 출연자는 이렇게 감수를 털어 놓았다.
향후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는 집안, 매하구 등지에 내려가 우수한 우리 민족 전통문화의 정수를 전파하기로 했다.
/ 길림신문 김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