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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성 최초의 조선족중학교-목단강조중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7일 15:37
  1945년 9월 아름다운 목단강변에서 고려중학교가 설립됐다. 이는 흑룡강성조선족중학교중 가장 일찍 설립되고 규모가 가장 큰 민족중학교다. 1950년 목단강조선중학교로 개명했으며 전성 유일 조선족완전중학교가 됐다. 1950년 8월, 70여명 사생이 중국인민지원군에 가입해 보가위국의 전투에 참가했다. 1956년 학교는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로 정식 개명했다. 1984년 8월, 부처급 단위로 확정됐으며 1992년 6월, 정처급 단위로 승격했다. 같은해 성중점중학교로 지정됐다. 2009년 12월 성급 시범성 고급중학교으로 비준받았다. 2011년 성교육청으로부터 국제류학생 모집을 비준받았다.



  민족교육에 큰 기여

  학교는 현재 650여명 학생에 115명 교직공이 있다. 정고급교사 1명, 고급교사 49명, 특급교사 1명, 전국 우수교사 1명, 성우수교사 3명, 성사덕선진개인 5명, 시로동모범 3명, 성급교학능수 5명, 시교학능수 26명, 시급골간교사 30명, 시학과인솔자 4명 있다.

  학교는 학생의 일상행위규범의 수립과 종합자질의 제고를 중시하는데 반급상규건설을 견지하고 덕육사업중점을 두드러지게 하고 덕육사업의 난점을 공략하고 있다. 덕육사업을 교정문화건설, 교정활동과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학교, 가정, 사회가 긴밀히 배합한 덕육체계를 구축하여 덕육사업을 학교에서 가정으로, 사회로 연장시켰다.



  교과연일체화 건설에서 학교는 계승, 발전, 혁신의 새과정개혁의 길을 견지하며 기초과정과 활동과정이 병행하는 학교과정체계를 탐색하며 학과와 국가급 과정을 전면적으로 설치하는 기초상에서 학생의 수요과 학교의 실제에 따라 특색활동과정을 개설했다. 학교는 과제로 과학연구를 이끌고 과학연구로 교사전업발전을 촉진시키는데 초고중 학과지식의 련결점을 틀어쥐고 대소순환교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자질높은 교사대오를 건설했다.

  학교는 시종일관 '과제로 교본교연을 이끌고 교본교연으로 과당건설을 촉진'하는 교학전략으로 학교특색발전과 국가과정교본화과정중 교본교연과 학과연구의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학교의 대입성적은 줄곧 전성 민족학교의 첫자리를 차지했다. 2001년 대입 본과입학인수는 전성 소수민족중학교에서 처음으로 백명을 넘었고 련속 7년동안 유지했다. 5년 다섯 장원의 성적은 성내 소수민족중학교에서 전례없는 성적이다. 80년대부터 학교는 청화대학 8명, 북경대학 13명, 중국인민대학 6명, 상해교통대학 6명, 복단대학 6명, 할빈공업대학 44명, 길림대학 30명, 동제대학 3명, 남개대학 2명 입학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냈다.



  다원화된 교육특색

  다언어 교학특색을 발휘해 한어문과 조선어문을 주체로 영어와 일본어교학을 결합시켜 '네 언어' 교학특색을 형성했다. '상규적 교학에서 네 언어 지식을 강화하고 특색과정중 네 언어 응용능력을 강화하고 과외활동중 네 언어 종합자질을 제고'하는 교학모식을 견지하여 학생의 다언어 자질을 양성했다.

  자질교육을 전면적으로 실시하여 필수과목 보급, 활동과 발전, 전문과 제고의 금자탑식 예체능과정체계를 구축해 예체능교학성과가 뚜렷하다. 학교는 전국교정축구기지, 성중소학교체육예술교육학고, 시청소는 빙설활동기지, 시예체능특색학교로 지정됐다.

  학교는 대외교류에서 국제교육 규모를 확대하여 류학생교육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학교의 국제교육사업은 목단강시 교육브랜드의 중요한 항목이 됐다.



  류학생교육에서 인문정신과 중국문화의 침투를 중시하여 학생들이 류학기간 상규교학과 각종 교류활동을 통해 중국의 생활에 적극적으로 적응하고 객관적으로 중국의 문화를 접수하여 '작은 중국통'으로 성장했다. 2011년 류학생교륙자질을 획득한후 한국, 일본 등 여러 학교와 민간단체들과 협력관계를 건립하고 대외교류규모를 확대하고 류학생 모집제도를 제때에 개혁해 실제 모집과 수송 쌍방향 기제를 실행하고 국제교류경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끊임없이 류학생대오를 늘려왔다.

  학교는 목단강지역에서 유일하게 외국학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이다. 이곳에서 류학생들은 국가가 인정하는 초,고중 졸업증을 딸 수 있고 국내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류학생 일상관리 최적화

  졸업학년이 아닌 류학생은 통일적으로 평행반급에 편입시켜 중국학생들과 함께 학습하고 생활하며 학교교육덕육의 각 활동에 참가한다. 오전에 평행반에서 공부하고 오후에 한어과정을 집중강화한다. 정기적으로 학교와 가정의 교류회를 마련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상황을 제때에 알도록 하며 교사들도 학생의 수요에 따라 교학내용과 진도를 조절한다.

  류학생 전문과정 설치

  류학생이 입학한후 구두시험과 실기시험을 거쳐 분류한다. '사람에 따른 수요에 따른' 한어전문과정을 설치해 분층, 분단, 분류의 학습 플랫폼을 만든다. 령기초 한어강화과정을 개설하고 초급에서 고급에 이르는 한어구두어 강화과정, 한어수평고시 집중훈련과정 등을 개설했다.

  활발한 국제교류

  학교는 조선민족완전중학교 우세를 리용해 10여개 국외학교와 자매학교를 맺고 매년 방학시간을 리용해 량국학교 사생을 조직해 연학활동을 한다. 서로 다른 문화의 교류중에서 학생들의 국제적 시야를 키워주고 학교의 대외영향력을 늘였다.

  21세기초 학교는 한국 파주시, 일본 오츠시 등 우호도시와 국제교류를 활발히 진행했다. 2013년 8월, 학교는 처음으로 한국에 건너가 단산중고등학교 등 3개 학교를 방문하고 사생류학의 길을 열었다. 2016년 학교는 여러면의 노력을 거쳐 한국 파주시 청소년교류단의 기회를 쟁취해 목단강시 외사판과 교육국의 지지로 한국 한빛고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2017년 8월부터 2018년 1월사이 두 학교는 10명 사생을 조직해 상호방문교류활동을 가졌다. 이미 한국 리화녀자대학교, 한빛고등학교 등 8개 대학교 중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현재 부산양운고등학교 등 3개 학교와도 접촉중이다.

  학교는 매년 국외교육강좌팀을 접대해 국외의 선진교육리념을 배우고 있다. 2017년 한국의 한남대학과 일본의 아소교육그룹, 한국심리자문사강좌팀을 초청했다. 그중 '자신의 성격과 애호에 따라 대학교를 선택하기', '류학에 대해 얼마나 아는가', '어떻게 대학전공을 선택할것인가'를 주제로 고중생의 직업계획에 대해 가치가 있는 리론적 참고와 실천지도를 했다.



  홍색유전자 전승

  학교는 건교이래 애국주의 교육과 민족단결진보 교육리념을 계승하여 나라와 성, 시에 대량의 우수한 인재를 송출했다.

  1948년초 145명으로 구성된 학생단체가 해방전쟁 전선에 뛰여들었으며 1950년 67명이 '항미원조 보가위국'의 호소에 응하여 중국인민지원군에 가입해 조선전장에 뛰여들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1947년부터 1950년까지 학교는 약 300명의 사생이 중국인민해방전쟁, 애국보위전쟁과 항미원조전쟁에 참가해 학교의 홍색유전자 전승의 력사에 진한 한획을 남겼다.

  목조중의 전신인 목단강시 련합중학 고려부 미술교사인 신룡검(아래 사진)씨는 청년시기 일본 도쿄에 류학을 다녀왔으며 여러 작품들이 동북3성에서 명성을 떨쳤다. 1947년 목단시정부는 신룡검교사에게 북산렬사기념비 설계를 맡겼다. 그가 기념비 설계원리와 동상의 제작방법을 고심히 연구한 끝에 1947년 11월 북산기슭에 '목단강시 항일전쟁 및 애국보위전 렬사기념비'가 정식 준공됐다. 기념비 정상의 조각상과 량측의 부조는 그가 직접 주조했다.









  1952년 졸업생인 한일합은 1959년 중국 제1대 핵잠수함 동력장치의 방안설계, 시험연구임무서 등 업무의 주요 참가자이며 1963년 국방부 제7연구원에서 상위기술원, 핵반응구조 부조장, 핵연료부품전문조 조장을 맡으면서 중국이 처음으로 설계제조한 태산핵발전소 관련항목과학연구관리에 참가하여 국가특등집체상을 받았다. 한일합은 중국원자에너지 과학연구사업에 큰 기여를 했으며 국무원 특수수당을 받았다.

  그외에도 많은 우수졸업생들이 있는데 각자의 일터에서 나라와 사회를 위해 큰 기여를 했다.

  학교는 선후하여 국가대중체육업무 선진단위, 전국교정축구기지학교, 전국 중소학교 우수문화예술전승학교, 전국민족단결진보업무시범단위, 전국교정빙설운동특색학교, 전성체육전통항목학교, 성문명단위, 성사덕선진집체, 성민족문화교육기지, 2020년 시방역최강팀 등 영예를 수여받았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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