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조선족서화가 조진빈의 작품에 대한 상해대세계기네스기록(上海大世界基尼斯영국 기네스 세계기록과 별개) 공증절차가 본계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작품 는 길이 111.56미터, 너비 75센치미터의 서화작품으로 약 80여점의 작품을 이어서 만든 것이다.
상해대세계기네스의 그림과 서예 결합 작품 공백을 메꾸고 60년 가까운 예술생애에서 만족스런 거작을 만들고 싶었다며 창작동기를 밝힌 조진빈은 2019년부터 이 작품을 창작하기 시작, 약 2년여간의 시간과 공을 들여 100미터가 넘는 서화작품을 완성했다.
그는 “창작의 고통으로 힘들었지만 중국의 전통문화예술을 위해 공헌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기네스북에 오른다면 다시 한번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 거작을 창작할 생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료녕신문 백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