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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퇴치로 고향마을 재건에 열성 다한다 -탕왕조선족향 홍광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09.28일 14:39
  탕원현 탕왕조선족향 홍광촌에서는 위붕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 김만룡 홍광촌경제합작사 리사장, 윤홍매 회계를 비롯한 촌지도부의 인솔하에 사명감을 가지고 알뜰한 살림꾼이 되여 한때 성, 시급 문명촌으로 원근에 소문이 높았던 고향마을 재건에 착수해 빈곤퇴치와 제반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열성을 다하고 있다.

  홍광촌은 일제강점시기인 1940년대에 설립, 빈현, 파언현 등지의 조선족들이 이곳에 와 정착했으며 한때 광성촌으로 불리기도 했다. 호적상 276가구에 인구가 708명에 달하고 촌구역 면적이 4.6평방킬로미터에 달하며 경작지 면적은 5080무에 달한다. 여느 조선족마을처럼 대부분의 촌민들이 해외로무, 도시진출로 생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현재 촌에 실제 거주인구는 16가구에 24명밖에 없다. 한때 홍광촌은 탕왕향적으로 가장 부유한 마을이였고 성, 시급 문명촌, 민속촌으로 원근에 이름을 날렸으며 성, 시급 인대대표, 로력모범을 배출해 다른 촌들의 부러움을 받았다. 하지만 장기간 여러가지 주, 객관 원인으로 하락세를 거듭해 왔다.

  홍광촌지도부에서는 빈곤퇴치를 돌파구로 삼고 탕원현로간부국 주촌공작대의 도움으로 일을 추진해 나갔다. 상급의 정책을 락착하여 3가구의 빈곤호의 주택안전문제를 해결하였다. 1가구의 빈곤호에는 주택을 수건해주었으며 2가구의 빈곤호에는 주택을 신축하여주었다. 그리고 2가구의 촌민에게 주택을 수건해주어 전촌의 위험주택을 전부 제거함으로서 촌민들의 주택안전을 담보하였다. 상급의 식수안전정책을 적극 락착하여 촌민들에게 전부 수도물을 안장해주었다. 3가구의 빈곤호와 21가구의 촌민들을 포함해 모두 향란진물공장의 수도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매년 2차례 수질검사를 진행하고 있어 촌민들의 식수안전을 담보했다. 기본의료보장정책을 전면 락착해 촌민 모두가 각급 의료기구의 혜택을 받도록 하였으며 5가구 6명의 빈곤호에 만성병의료보험카드를 신청해주었다.

  빈곤호의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현, 향, 촌 3급 산업련동체제를 가동해 현급영유아분유배합항목, 향급의 순환경제, 생물가스전기발전, 목이버섯재배, 태양에너지발전 등 항목으로 5가구의 빈곤호의 매년 소득은 3000-3500원에 달했다. 촌급산업으로 빈곤호의 양계항목, 경제작물재배, 중초약재배, 록색대두재배 등 뜨락경제를 발전시켜 5가구의 빈곤호에 매년 1000여원의 소득을 제공했다. 3가구의 빈곤호에 기업주식에 가입하도록 지원하여 매호의 년간 소득은 3000여원에 달했다. 2가구의 빈곤호에 외지로무를 알선해주어 년소득이 5만여원에 달했으며 1가구의 빈곤호에 공익성일터를 제공해 2000원의 소득을 증가시켰다. 또한 빈곤퇴치지원단위의 자금지원으로 애심슈퍼를 충분하게 리용하여 빈곤호의 생활품질을 향상시켰다. 이같은 조치를 통하고 빈곤퇴치정책을 적극 락착해 홍광촌의 빈곤호의 인구당 소득은 2017년의 5730원으로 부터 2020년의 1만4950원으로 대폭 인상되였다.



  홍광촌지도부에서는 상급의 자금지원을 쟁취해 홍광조선족민속촌이란 글자가 새겨진 마을입구대문을 신축했으며 주요도로변의 배수구를 말끔히 정리했다. 그리고 오래동안 방치되여 마을환경에 방해가 되였던 15채의 빈집을 철거했다. 루계로 2만여미터의 농로를 수리하고 1000며미터의 마을 길을 보수했으며 화초를 심어 마을환경을 미화시켰다. 이듬해 농사를 위해 230쌍의 논에 가을갈이를 해 토양을 개선하고 병충해와 잡초를 제거하며 가물을 대비하기도 했다. 그리고 자금을 쟁취하여 손님이 와도 변변히 접대할 곳도 없었던 사무실에 보수공사를 진행해 사무조건을 대폭 향상시켰다.

  지난해말 상급에서 홍광촌에 파견된 위붕(魏鹏) 당지부서기 겸 촌주임은 촌에 적합한 항목을 유치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고 김만룡 홍광촌경제합작사 리사장은 촌민들의 토지를 정합해 규모화농사, 기계화농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윤홍매회계는 안방살림을 맡아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며 알뜰하게 관리하고 있다. 현재 고향마을재건에 전력투구하는 홍광촌지도부의 노력은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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