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기자: [ 김청수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연변조선족자치주 설립 60돐 맞이 기념공연 《연변작품음악회》가 8월 12일 저녁 연길시진달래광장에서 공연되자 관중들은 열렬한 박수갈채를 보냈고 관중들의 강렬한 요구에 의해 25일 저녁 7시 30분,연변로동자문화궁(원 연변예술극장)에서 재공연하게 된다.
첫 공연 관련 기사가 매체들에 보도된 후 네티즌들의 반향 또한 뜨거웠다. 본사 인터넷신문에 오른 댓글만 살펴보아도 관중들의 진정을 느낄수 있다.
《장미꽃》: 우리 가족은 4대(할아버지 87세)가 함께 박수치면서 흥분과 추억을 같이하는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지난 세월을 추억하게 되였고 오늘날 행복을 만끽하며 손바닥이 터지게 박수치고 소리높이 웨쳤어요. 할아버지는 기쁨의 눈물 흘리시면서 죽기전에 이런 공연을 보았으니 평생소원 이루셨다고 해요. 그러시면서 죽기전에 이런 공연을 다시 볼수 없는줄 알았다나요. 공연도 너무너무 다채로왔어요. 이런 공연 많이 하셨으면 좋겠다는 주변의 의논도 많네요. 참으로 고마워요
《7층》: 이런 공연 또 언제 함둥? 모두 잘했다구 상점에서 식당에서 직장에서 여론들이 많아서 나두 보고싶은데...좀 더 하면 아이됨둥?
《애화》: 연출 흥분으로 잘 봤어요.그리고 뒤의 배경 그림이얘요? 사진이얘요? 그렇게도 작품과 꼭 배합되는 화면을 주었네요.눈과 귀가 다 당겨가는 기분이여서 넘 흥분했어요. 연변가무단 화이팅! 정말 잘했어요. 손바닥이 다 뻥해요. 이런 공연 많이 해주세요. 감사해요.
《무지개》:초가을비에 연변가무단 무지개 걸렸나/석양의 노을이 이처럼 빛나나/하나 둘 이슬빛 어울렸나/이슬속에 내 웃는 모습 보이네
춤의 고향, 노래의 고향에 손색없이 영원한 우리 민족의 금쪽이 되시길 소망해 본다. ㅎㅎㅎ 나의 졸작이고 마음.
《들국화》: 기쁨에 북받쳐 눈물 흘리며 함께 춤도 추고 노래도 불렀어요.똑마치 그 시절, 그 년대에 다시 돌아간 기분이였고 너무 많은 추억과 그젠날에 젖어있어서 참 행복하구 기뻤어요. 어쩌면 그렇게도 대중의 마음과 즐거움에 초점을 잘 맞추셨어요. 저는 똑마치 옆에 누구도 없이 저 혼자만의 세계에서 흥분에 젖어있은것 같아요.
노래도 표현도 음악도 모든것 선택이 잘 된 프로라고 생각해요. 이제 다시 공연한대도 가고 가고 또 가고픈 마음이얘요. 울 엄만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울었어요. 그 옛날 아버지, 어머니도 생산대에서 함께 대창도 하구 춤도 추었대요.
저로서도 공명을 받았구요. 무언가 저의 추억을 열어놓은듯한 기분이였어요. 흐르는 눈물 감출길 없었어요. 물론 기쁨의 눈물이였구요. 연변가무단분들 참으로 잘했어요.감사해요
《1층》: 악대지휘하는 사람 땀 많이 흘렸겠다, 련습시키느라구. 지휘두 잘하데, 젊은이 기백두 있구. 수고했으꾸마. 그 덕에 잘 봤으꾸마.
《건공가》: 이 공연을 언제 또 합니까? 모두 잘했다구 매일 만나면 말하는데 제때제때 공연소식을 알려주십소. 사진봐두 가구싶은데. 잘 보구 가꾸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