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한 중국 부스가 파리 베르사유 컨벤션센터에서 나흘 동안 이어지는 제42회 프랑스 파리 국제 관광 전문 박람회에서 선보이며 프랑스 려행업계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시 구역에 자리잡은 중국 부스는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을 주제로 개방적이고 친환경적인 공간 디자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파리 주재 중국관광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주제 전시는 주로 온·오프라인 려행 추천, 뉴미디어 인터랙티브, VR 체험 및 오프라인 중국 전통음식 전시 등을 통해 프랑스 려행업계와 시민들에게 북경 동계올림픽과 중국 문화 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했다.
중국 부스는 또 생방송 진행을 통해 소셜미디어 '클라우드' 전시 참관을 실현하면서 중국 려행 관련 종사자를 초청하여 중국 려행 시장의 신흥 업종을 공유했다. 그리고 중국 관광 고문을 맡고 있는 프랑스 관련 업계 인플루언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스트와 문답을 주고받으며 북경 동계올림픽, 북경 주변 문화관광 코스, 중국 려행 특화상품 및 최신 트렌드 등을 소개했다. 중국 부스의 대형 스크린은 생중계 내용을 실시간으로 내보내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나아가 중국 부스는 코로나19로 프랑스를 방문하지 못하는 중국 려행업자들을 위해 '클라우드'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또 그들이 프랑스 파트너와 온라인 업무 상담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부스와 '클라우드' 회의 설비도 제공했다.
새로운 상품과 혁신적인 서비스,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업계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랑스 파리 국제 관광 전문 박람회에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 또는 지역 관광청 및 1700여 개 이상의 관광 브랜드 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약 3만4000명의 려행 전문가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