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연변가사협회 회원 40여명은 오랑캐령, 윤동주 생가, 15만원 탈취의거 기념비, 주덕해 옛 집터, 3.13반일 의사릉, 한락연 주제공원과 룡두레우물 등 룡정지역의 유적지들을 답사하면서 창작령감을 찾았다.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가사협회 룡정분회의 주최로 조직된 이번 현지답사 활동은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여러 유적지를 열심히 돌아보고 조선족이주사, 반일 및 항일투쟁사와 홍색문화, 민속문화에 대한 리광평 선생의 소개를 듣느라 회원들 모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연변가사협회 김광룡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연변가사협회는 연변 뿐만 아니라 북경, 상해, 산동, 료녕 등 국내 여러 지역과 한국, 미국 등 나라들에 회원 170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연변주문련 산하 사단법인 단체로서 현지답사, 특강, 합평회 등 형식으로 창작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연변가사협회 회원들이 창작한 가사로 만들어져 여러 매체나 공연무대에 오른 가요는 동요를 제외하고도 500여수에 달한다.
/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