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외무성은 7일 홈페이지에 일본문제 전문가의 문장을 발표해 조선과 일본간의 ‘랍치문제’는 이미 ‘완전히 끝난 문제’라고 천명했다. 문장은 또 일본 측에 해당 립장을 개변하지 않을 시 조일관계는 더한층 악화될 수 있을 거라고 경고했다.
8일, 일본 《아사히신문》이 밝힌데 따르면 이는 4일 기시다 후미오가 일본 총리에 취임한후 조선 측이 처음으로 일본 신 내각을 언급한 것이며 서둘러 ‘랍치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시다 후미오에 대한 견제를 시도하는 것이라고 했다.
조선 외무성 일본연구소 연구원 리병덕은 글에서는 “‘랍치 문제’는 2002년 9월과 2004년 5월 ,당시 일본 총리 고이즈미의 두차례 평양 방문을 계기로 그리고 그 후 우리의 성의와 노력에 의해 이미 다 해결됐으며 ‘완전히 끝난 문제’"라고 천명했다.
지난 세기 70년대-80년대에 여러 일본인이 련이어 실종됐었는데 일본 측은 조선첩보원에 피랍되였다고 인정했다.
2002년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평양을 방문했다. 조선 측은 13명 일본인을 랍치한 것을 인정했으며 ‘유감’을 표했다. 피랍 일본인 중 5명은 그해로 귀국했다. 조선 측은 기타 8명은 사망했다면서 ‘랍치문제 ’는 이미 해결됐다고 주장했다.
단 일본정부는 조선 측의 설법에 질의를 보내면서 기타 인원의 행방을 조사할 것을 제기했고 조선 측에서 더 많은 일본인을 랍치했을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
4일 기시다 후미오는 기자회견에서 피해자 가족은 점점 년로해진다며 조선의 일본인 ‘랍치문제’ 해결은 한시도 늦출수 없는 과제라며 이 문제를 가지고 ‘전제 조건 없이’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과의 회담을 원한다고 표했다.
4일 일본 국회 하원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 선거에서 감사를 표하고 있는 자민당 신임 총재 기시다 후미오(오른쪽)
리병덕 연구원은 글에서 “기시다 후미오총리는 5년간의 외무대신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우리의 원칙 립장을 모를 리 없을 것 ”이라면서 조일관계의 관건은 일본이 1910년-1945년 조선반도를 식민통치한 기간 조선측에 끼친 “헤아릴 수 없는 인적, 물적, 정신적 피해에 대해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하는 것”이라고 찍으며 기시다후미오가 "지금처럼 첫 단추부터 잘못 채우면 조일관계는 더욱 짙은 검은 구름 속에 빠져들게 될 것"이라 했다.
일본내각 관방 장관 겸 ‘랍치문제 ’담당대신 마츠노히로시는 8일 기자 회견에서 일본 측은 “완전히 ‘랍치문제 ’가 이미 해결됐다는 설법을 접수할 수 없다. 이 문제 해결은 기시다 후미오 내각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 ”라며 “우리는 최선을 다해 피해자들을 조속히 귀국하게 할 것이다 ”고 표했다.
2014년5월, 기시다 후미오가 외상으로 부임돼 있던 기간 일조 량국은 스위스 수도 스톡홀름에서 외무성 국장급 교섭을 가져‘랍치문제 ’를 재조사할 데 관해 협의를 달성했었고 조선 측에서는 특별조사위원회를 설립했다. 하여 일본은 조선에 대한 부분적 제재를 해제했었다. 2016년 초에 조선은 선후로 핵실험과 중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진행해 일본은 대 조선 제재를 회복함과 동시에 일방적 대조선 제재를 강화했다. 조선은 그 뒤로 특별조사위원회를 해산한다고 선포했다.
/출처: 신화사 편역: 김영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