림호 교장(오른쪽)과 청도향우회 안민수 회장

　　천고마비의 계절, 졸업생들의 정성어린 선물을 받은 해림시조선족중학교 교원들은 ‘수확의 즐거움’으로 마음이 설레였다.모교를 졸업한지 수십년이 되는 졸업생 ‘윤정무역회사’ 장호석 회장과 ‘가인그룹’ 리룡섭 회장은 사랑과 정성으로 이끌어주신 선생님들을 잊을 수 없다며 존경의 마음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체 교원들에게 12만원에 달하는 68벌의 운동복을 증정하였다. 증정의식은 학교 1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였다. 고객의 립장에서 출발하는 량심경영,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경영리념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리룡섭 회장은 제4회 흑룡강관광산업발전대회 프로젝트의 하나인 중흥촌에 ‘가인한국상품쇼핑센터’와 ‘중흥식품산업단지’를 경영하고 있다. 리룡섭 회장과 청도향우회 안민수 회장은 관광산업발전대회에서 얻은 리윤의 일부를 해림시조선족중학교 후배들의 장학금으로 쓰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글 / 박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