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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조선족녀성협회 제6회 중양절맞이 효도잔치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19일 10:48
 



  ▲사진설명: 연태조선족로인총회 원로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포즈를 취한 장면.

  연태조선족녀성협회에서 주최하고 연태조선족로인총회, 예술단, 개발구 로인협회에서 후원한 제6회 중양절맞이 효도잔치가 14일 오전 연태개발구에 위치한 웰프드예식장에서 개최되였다.

  연태조선족로인총회 각 분회에서 추천한 한복을 차려입은 20여명의 고령 로인들은 오랜만에 서로 만나 안부를 물으면서 회포를 풀어갔다. 여기에 연태조선족로인총회 개발구분회 악기단이 축하연주를 하면서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기 시작하였다.

  드디어 연태조선족녀성협회 신순남 회원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로인들은 녀성협회 회원들의 배동하에 중앙에 위치한 잔치상 앞에 나란히 앉았다. 무대가 비좁은 관계로 로인들은 10명씩 두조로 나뉘여 번갈아 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주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이찬우 영사가 특별히 참석하였다.

  래빈 소개에 이어 녀성협회의 남궁은연 회장은 환영사에서 “웃어른을 공경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6년전 제1회 효도잔치를 시작하였으며 어르신들은 우리에게 마르지 않는 샘물 같은 사랑을 주면서 저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였다”면서 “매번 행사 때마다 적극 후원을 해준 회원사 및 사회 각계 인사들과 봉사에 나선 연태조선족로인총회 예술단, 개발구 로인협회에 머리 숙여 감사를 전해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연태조선족로인총회 김동진 회장이 인사말을 했다. 그는 지난 6년간 매년 로인들을 위해 잔치상을 마련해준 연태조선족녀성협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이찬우 영사는 축사에서 “오늘 행사는 한민족 전통문화의 계승과 멀리 고향을 떠난 동포 어르신들의 향수를 달래주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라고 전제하면서 “한민족 특유의 우수한 문화와 윗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효(孝)문화를 차세대 동포 자녀들이 잘 전승하기를 바라며 오늘 잔치상을 마련해준 연태조선족녀성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계속하여 녀성협회 회원들은 어르신들에게 차례로 술을 따르고 큰절을 올렸으며 래빈들과 자녀대표, 고령 어르신 대표가 축하와 감사의 메세지를 전했다.

  기념촬영에 이어 연태조선족로인총회 예술단 공연이 펼쳐졌다. 예술단에서는 우화정, 새로운 시대 무용 등 2가지 무용을 선보였는데 장내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두가지 무용은 금년에 칭다오에서 진행된 산둥성조선족로인친목회 행사를 비롯하여 여러 공식행사에서 높은 호평을 받은바 있다. 이어 신순남 회원이 독창 달타령을 불렀고 개발구분회에서도 무용 공연을 펼쳤다.

  점심 식사후 래빈들의 노래와 회원들의 노래에 맞춰 로인들은 너도나도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추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태조선족녀성협회는 2010년 3월 7일에 설립되였으며 비영리성민간단체로서 10여년 동안 민족사업, 공익사업, 환경보호에 주력해왔으며 민족의 후비력인 차세대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남궁은연 회장은 제1기 박월영 전임회장에 이어 2014년~2017년까지 제2기 회장을 력임했으며 제3기 김옥춘(2018~2020) 회장과 전체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금년에 제4기 회장으로 재당선되였다.

  이번 행사에 김향미, 임필남 등 10여명 이사진 성원들이 현금 협찬을 하였으며 양창하 사장이 목베게 20개와 담요 35개, 연태 미치과 이영화 원장이 100원짜리 치과 쿠폰 80개를 후원하였다.

  / 해안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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