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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회 중국 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 열려 ​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21.10.21일 14:23
  중국 조선장기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제7 회 중국 조선족장기 "기성(棋圣)쟁탈전"이 지난 16일부터 17까지 길림성 연길시동북아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주심양 대한민국총령사관 김병도령사,연길시 상무위원인 김창률 부시장,심양시조선족문화관 박석호관장,연변문화체육방송텔레비젼관광국 왕청봉 부국장 등 령도들과 전국 32개지역 조선족장기 협회에 서 선발된 프로기사 36명 및 각협회 회장 등 총 80여명이 참가하였다.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연변조선족자치주장기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2년간 중단되였던 모임(대면)경기를 어렵사리 다시 개최할수 있었다는 면에서 의미를 한층 더 했다.

  전국조선장기련합회 류상룡회장은 개막사에서 "우리 민속장기가 한낱 골목놀이에서 지금 세계 11개나라 선수들이 함께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기종목으로 인지도가 높아졌고 코로나사태속에서도 주춤하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수 있는 온라인시대로 발전하여왔는데 이는 각 지역 장기동호인들의 끈질긴 노력과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의 구심력을 바탕으로 우리민족 문화유산인 민속장기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기를 부탁했다.

  대회 첫날의 7륜적분제 경기에서는 일차적으로 20강선수를 선발,1위부터 4위까지는 직접 8강에 진출,5위부터 12위까지는 다시 도태전을 거쳐 8강진출 자격을 쟁탈하며 또 5위부터 12위까지는 직접 16강에 진출,13위부터 20위까지는 다시 도태전을 거쳐 16강 진출 자격을 쟁탈하는 방식을 채용하였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중계되는 이번경기는 이틀간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최종 연길시 철남협회의 조청룡(39세)6단이 국내는 물론 여러차례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따낸 조룡호9단을 상대해 첫판 빅패의 불리한 상황에서 두번째판의 완승으로 역전하면서 기성컵과 함께 2000원의 상금을 따냈다.특히 심양시조선족문화관 박석호관장은 이렇게 젊은 선수가 중국조선족장기계의 새별로 등장한 것은 우리 민속장기의 큰 희망이 라고 하면서 개인명의로 1000원을 추가 장려하여 대회 참가자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2등부터 8등까지는 조룡호(연길 신흥),엄혁우(연길 하남),김호철(연길하남),한련호(연길 하남),리근(연길 신흥),김창호(연길 철남),박학연(화룡)기사가 입선되였다.

  흑룡강성에서는 코로나 영향으로 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최성림회장이 혈혈단신으로 출전,첫날의 20강 쟁탈전의 17위로 부터 이튿날의 도태전을 거쳐 최종 13위를 쟁취하여 증서와 상금을 획득했다.

  대회 시상식에 이어 제4기 전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단 임명식을 가졌다. 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최성림회장을 전국조선장기련합회 상무부회장으로 임명, 흑룡강성조선장기련합회 산하 지역협회의 회장들인 정룡길,최덕림, 박철,현덕수, 김운석,도홍복 등이 부회장으로 임명되였다.할빈시 아성구장기협회(회장 김석송)는 학생장기보급 등 방면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조직상을 수여받았다.

  이번 대회를 위해 연변한인무역협회 최한회장,단동시이미상점 금화백화 최상화(가목사 출신)회장,심양시리조그룹 리성국회장,천진시금호그룹 최광석(계서시출신) 공회주석 등 기업인들이 아낌없는 후원을 보내왔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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